박완수 지사‧조규일 시장, 태풍 '힌남노' 피해 현장점검 [서부경남]

박완수 지사‧조규일 시장, 태풍 '힌남노' 피해 현장점검 [서부경남]

기사승인 2022-09-06 16:01:03
박완수 경남지사와 조규일 진주시장이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안해 피해가 발생한 문산읍 두산리 소재의 들녘과 과수원 등 현장을 방문해 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피해 과수에 대해 철저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지시했다.

이번 태풍으로 진주시에서는 6일 새벽 최대풍속 28.9m/s로 비를 동반한 강한 바람으로 벼 쓰러짐, 시설하우스 비닐 찢김, 그리고 과수 낙과피해가 발생했다. 


조규일 시장은 "농업인들이 수확을 위해 힘써 재배한 농작물들이 피해입은 것이 안타깝다"며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빠른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태풍으로 인한 병해충 피해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기술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모범업소 지정 신청...다양한 혜택 제공

경남 사천시는 관내 음식업소의 청결, 친절서비스 등 질적인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2022년도 모범음식점'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좋은 식단을 실천하고 덜어먹는 식문화 등 음식문화개선사업 조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식품위생법에 따른 집단급식소 및 일반음식점 등이다.


지정 조건은 식품위생법령(시설기준,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모범업소의 지정기준 등) 및 좋은식단 이행기준에 적합한 업소다. 시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 조사 후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11월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사천시 보건소 보건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을 통해 모범업소 지정신청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모범업소에는 △모범업소 표지판 제작·배부 △시홈페이지, SNS 등 모범업소 홍보 △각종 행사시 모범업소 이용 권장 △음식문화개선사업 추진 시 우선 지원 △출입·검사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가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의 업소 지정을 통해 사천시 업소의 위생수준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 성료

경남 하동군은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서혜정)가 주관한 2022년 하동군 양성평등주간행사가 지난 2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6일 밝혔다.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는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원‧군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 2부 초청강연 및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촉진 및 문화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하동읍 김선이, 화개면 이점례, 악양면 박정이, 적량면 김춘연, 횡천면 조금자, 고전면 김미자, 금남면 박곡지, 금성면 강영임, 진교면 이경숙, 양보면 배호자, 북천면 박나리, 청암면 정수야, 옥종면 한춘자, 하동읍사무소 정종원 씨 등 14명에게 군수 표창장이 수여됐다.

서혜정 회장은 대회사에서 "상대를 존중하는 것도 습관이며, 나부터 실천한다는 각오로 한다면 모두가 행복한 하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가 누리는 일상은 지난 시대의 여성들보다 더 나아졌으며, 이는 성평등을 위해 노력해 온 수많은 여성과 이에 동참한 남성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성별이 한 인간의 잠재력과 역량을 제한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남해군관광문화재단, '남해형 숙박대전' 오픈

경남 남해군이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온라인 및 모바일 예약으로 여행상품을 구매하는 초대박 '남해형 숙박대전'을 오는 16일부터 시작한다.

남해군과 남해군관광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초 문체부 2022지역관광추진조직(DMO)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 한국스마트관광협회, 숙박전문기업 마이리얼트립과 연계해 이번 숙박대전을 추진하게 됐다.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스마트관광협회를 초청해 '관광벤처기업의 비즈니스 케어' 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여행분야 플랫폼(OTA) 기업과의 잇단 MOU 체결을 하는 등 남해관광의 온라인 전환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숙박대전 또한 그 일환이다. 

남해형 숙박대전은 '2022남해군방문의해'를 맞아 관광분야 플랫폼(OTA)기업 중 대표적인 마이리얼트립 MyRealTrip과 연계해 숙박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마이리얼트립 웹사이트의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남해군의 타겟 마케팅을 이어간다. 쿠폰 발급 대상 숙박업소는 마이리얼트립에 등록된 남해군내 호텔, 펜션, 풀빌라 등 300여 곳에 해당된다.

특히, 오는 16일부터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는 이번 할인행사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리는 남해군 대표축제인 독일마을 맥주 축제 기간에 사용할 수 있어 남해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최소 3만원에서 최대 5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숙박할인쿠폰은 9월 16일부터 10월 2일까지 마이리얼트립 웹사이트의 배너창이나 국내숙소 카테고리의 남해군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쿠폰 발행과 같은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나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이번 남해형 숙박대전을 계기로 관광분야 플랫폼(OTA)기업과 제휴함으로써 모바일 등 비대면으로 예약하는 여행분야 플랫폼 생태계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숙박대전 사업이 끝난 후에는 유입 검색키워드, 이벤트 페이지 조회 수 등 수집 가능한 데이터를 활용해 효과적인 성과분석이 가능하며, 향후 체계적인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해군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온라인 소비시대 수요에 발맞추어 관광관련 기관ㆍ기업과 함께 이번 숙박대전을 기획했다”며 "2022남해군방문의해를 맞아 3년 만에 열리는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찾아주시는 관광객에게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남해관광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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