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거제시장, 태풍 '힌남노' 피해 현장 점검 [남부경남]

박종우 거제시장, 태풍 '힌남노' 피해 현장 점검 [남부경남]

기사승인 2022-09-06 16:01:21
박종우 거제시장이 경남지역을 강타한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 시장은 지난 5일 밤부터 6일 사이 집중호우를 동반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둔덕면 유지마을과 남부면 여차항 등을 긴급 점검했다.


태풍 힌남노는 6일 오전 4시 50분 경 거제시 부근으로 국내에 상륙해 오전 7시 10분 경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갔다. 

5일과 6일 거제에는 장평 기상청 관측소 기준으로 183.5mm의 집중호우가 내렸으며 초속 37.2m(일운 서이말)에 달하는 강풍이 불었다.

6일 오전까지 접수된 피해 현황은 거제시 보건소 필로티 천정 마감재 일부 파손, 지하차도(모래실) 침수, 아주 초등학교 외벽 파손, 장목면 유호리 방파제 파손 등으로 다행히 인명피해 등의 큰 피해는 없었다. 

거가대교와 거제대교도 통제됐으나 모두 해제됐다. 피해발생 현장은 현재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빠르게 복구를 진행 중에 있다.

이 날 박 시장은 도로 중앙의 수목 전도로 피해를 입은 둔덕면 상둔리 유지마을과 방파제 일부 파손과 테트라포드 유실이 발생한 남부면 여차항, 망치마을을 차례로 방문하여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빠른 복구를 주문했다. 

박 시장은 "가용 할 수 있는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피해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우려와 달리 우리 지역에 큰 피해가 없어 다행이지만, 도로 침수 및 방파제 파손 등 태풍 때마다 반복되는 피해에 대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강구해 향후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거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통영시, 임업직불금 추가신청 접수

경남 통영시는 오는 7일부터 10월 7일까지 '2022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을 산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추가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추가신청은 지난 신청기간(7월 1일-8월 1일)동안 접수하지 못했거나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하는 경우 임업직불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업직불금은 지난 2019년 4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임업을 실제경영하고 있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임업직불제는 임업·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임업직불제법에서 정한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매년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임업직불금 신청 시에는 사전에 지급대상과 수령을 위한 자격요건, 의무준수사항 및 유의사항을 숙지하고 등록신청서를 작성해 첨부 서류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임업직불금 신청(10월 7일)이 완료되면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대상자를 확정하고 의무사항 이행점검 후 최종금액을 산정해 12월 지급할 예정이다.

이태종 공원녹지과장은 "아직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하지 않은 임업인은 반드시 9월 30일까지 서부지방 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진주팀)을 통해 등록완료하고 기간 내 임업직불금 추가신청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통영=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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