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7억 9000만 원이 소요될 이번 사업은 3년 동안 매년 4억 6500만 원씩, 총 13억 9500만 원의 국비와 함께 도 및 시‧군비가 투입된다. 3년 후 성과평가를 거쳐 3년간 재연장도 가능하다.
이번 공모는 남부권 대기관리권역 소재 대학 및 비영리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경부 지침에 따라 전남환경산업진흥원과 목포대학교가 공동 주관기관으로 신청해 사업 및 연구 수행능력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센터는 앞으로 남부권 미세먼지를 조사‧분석해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미세먼지 저감방법 연구 및 교육 홍보활동의 역할을 맡는다.
주관기관인 전남환경산업진흥원은 사업관리, 미세먼지 교육 및 데이터베이스(DB) 구축‧운영 등을, 목포대학교는 미세먼지 관측, 원인분석 등 연구 부문을 맡으며 전남도와 목포, 여수, 나주, 광양시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서은수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남부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를 통해 과학정보를 기반으로 대기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발굴‧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