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 먹거리, 수돗물에 이어 공기에서도 녹조 독성물질이 떠다닌다는 것은 비상 상태가 아닐 수 없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22일 논평을 통해 "환경운동단체 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김해 대동 선착장 배 위에서 최대치가 검출됐고 창원 본포 생태공원에서도 검출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미국 뉴햄프셔주 강 공기보다 최대 536배 높다고 하니 충격적이다. 도민들의 불안과 공포 또한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보당은 "경남도는 도민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신속한 대응 및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며 "정부는 녹조 독성 오염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4대강 재자연화로 죽어가고 있는 강을 다시 살려내야 한다"고 밝혔다.
창원=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