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유스호스텔, 소통의 노력 끝에 군의회 통과 [고성소식]

고성군 유스호스텔, 소통의 노력 끝에 군의회 통과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2-10-20 11:10:58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20일 유스호스텔에 관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제278회 고성군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되면서 본격적인 공사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고성군 유스호스텔은 전국단위 체육대회 증가에 따른 숙박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체류형 관광객 및 마이스 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하지만, 2021년 10월부터 네 차례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의회에 상정했으나 의회 상임위에서 통과되지 못하면서 지금까지 1년간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지 못했다.

그동안 통과되지 못했던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이번에 의회에서 통과된 것은 민선 8기 이상근 고성군수의 유스호스텔 계속 추진 의지와 의회와의 지속적인 소통, 그리고 10월 12일 개최된 주민설명회를 통해 군민의 공감을 얻은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의회 통과로 진통을 겪어 온 유스호스텔 건립이 드디어 정상적인 궤도에 들어서게 됐다”며 “유스호스텔을 명품으로 건립해 스포츠산업 도시 고성, 누구나 머물고 싶은 고성을 만들겠다”며 유스호스텔 사업의 성공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밝혔다.

한편 고성군 유스호스텔은 고성읍 신월리 산 10-9 일원에 건립되며, 연면적 7,199㎡, 47개 객실, 수용인원은 234명 규모이다.

또한, 남산공원의 녹지와 조화를 이루도록 4개 동으로 구성되고, 마이스 산업을 위한 300명이 수용 가능한 컨벤션홀이 설치되는 등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니라 고성군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비는 고성그린파워의 상생협력자금 140억 원과 산자부의 특별지원사업비 100억 원으로 이루어져 고성군에는 군비 부담 없이 지역경제를 도약시킬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이다.

고성군은 앞으로 타당성 재검토, 설계변경 검토 등을 통해 최적의 사업 조건을 구축한 후 2023년 상반기 착공을 시작으로 2024년 하반기 유스호스텔을 개장한다는 목표이다.


◆고성군, 민선 8기 첫 조직개편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민선 8기 군민 행복을 위한 안정적인 변화 추진과 군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고성군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정부 기조에 발맞춰 인력이나 기구 확대 없이 조직을 개편하되, 안정에 중점을 두면서 민선 8기 공약사항과 군정 주요 과제 등 현안 수요를 반영해 행정조직을 재설계해 급변하는 사회 변화와 다양한 행정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현 군정혁신담당관이 폐지되고 인구청년추진단을 신설해 민선 8기 주요 시책인 인구와 청년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더 나은 군민 안전과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보건소장의 직급 상향과 함께 보건소 내 보건행정과와 건강증진과를 신설했다.

이외에 기획감사담당관은 기획예산담당관으로, 민원봉사과는 열린민원과로, 체육진흥과는 스포츠산업과로, 일자리경제과는 경제기업과로 각각 변경해 기능 강화와 함께 새로운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했다.

이 밖에 기능이 축소됐거나 유사·중복 조직도 통·폐합돼 조직 내부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은 집행기관 공무원 총 정원은 늘리지 않고 인력 재배치를 통한 운영으로 새 정부 인력관리 방향에 맞춰 조직개편을 실시한 것이 눈에 띈다.

​군은 관련 조례안이 의회 심의 의결됨에 따라 공포 등의 절차를 거친 후 2023년 1월 정기인사 시 반영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조직개편은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 내부 역량을 극대화하고 청년·인구정책의 집중 추진과 군민 행복을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에 중점을 둔 것”이라며 “한발 앞선 조직 운영으로 고성군이 새롭게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스포츠 축제’ 주말 동안 유소년축구, 드론레이싱 대회와 함께

10월22-23일 주말 동안 고성군(군수 이상근)에서 3개의 전국대회가 펼쳐진다.

먼저 고성군스포츠타운 축구장과 종합운동장에는 초등 유소년 꿈나무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11회 고성공룡컵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열린다.


고성군이 주최하고 고성군축구협회와 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63개 팀이 참가해 8세부터 12세까지 연령별 경기를 펼친다.

같은 곳인 고성군스포츠타운 4구장에서는 2022 고성공룡드론레이싱대회가 함께 열린다.

고성군이 주최하고 MBC경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60개 팀이 프로, 스포츠, 루키로 나누어 그룹별 예선전과 본선 경기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드론레이싱대회에서는 경주용 드론들이 경기장에 설치된 기문을 빠르게 통과하는 다이내믹하고 화려한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고성군 회화면 해양마리나에서는 제11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생활체육 장거리핀수영대회가 열린다. 대한수중핀수영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수중핀수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쟁부와 비경쟁부로 나누어, 천혜의 자연경관과 호수처럼 잔잔한 파도를 자랑하는 당항만에서 300여 명의 핀수영 동호인들이 2km 핀수영 경기를 펼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주 고성군에서는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경기로 스포츠축제가 열릴게 됐다”며 “각종 전국대회를 개최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제10회 거류산 등산 축제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거류산에서 10월22일 오전 10시부터 거류산 등산 축제를 개최한다.

거류면발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고성군이 후원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고성의 명산 거류산을 널리 알려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축제 개최를 기념하는 기념식과 엄홍길 대장과의 기념 촬영, 거류산 등산 및 둘레길 탐방, 산행 전·후로 허기진 배를 달랠 수 있는 무료 먹거리장터가 운영된다.

또한, 고성군의 농산물을 알릴 수 있는 공룡나라쇼핑몰과 지역 농가가 운영하는 부스가 마련돼 다양하고 싱싱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상족암 오토캠핑장, 개장 1년 만에 이용객 3만1천명 돌파

고성군(군수 이상근) 상족암 오토캠핑장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2022년 10월16일 기준 개장 1년 만에 3만1000여명이 캠핑장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족암 오토캠핑장은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지, 병풍 바위, 상족암 해식동굴 등 천혜의 자연 자원이 있는 상족암군립공원 안에 2022년 8월13일 개장했다.


군은 상족암 오토캠핑장의 인기 이유를 코로나19의 상황에서도 캠핑장 내 샤워실, 취사장, 화장실을 철저히 소독하고 방역 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 감염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던 점을 꼽았다.

또한 다양한 자연환경을 해안데크로 연결한 둘레길 코스(3.5km)가 마련돼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직접 걸어보며 만끽할 수 있고, 인근 공룡박물관도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캠핑장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군은 안전에도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캠핑장 화재 예방을 위해 캠핑 사이트별 소화기 및 119 안전함 설치, 일산화탄소 경보기 비치, 소방안전 점검 기록표 작성 등을 꼼꼼하게 챙기고 있으며, 고성 소방서로부터 우수 캠핑장으로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또한 10월 18일 이상근 고성군수가 가을철 나들이객의 안전을 살피고자 직접 상족암 오토캠핑장을 방문해 시설물의 상태를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등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장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가을철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캠핑장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바란다”며 “상족암 오토캠핑장이 경남의 1등 캠핑장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제1호 가공품 출시

고성군(군수 이상근)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관내 농업인이 생산한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제1호 가공품’이 10월 18일 출시됐다.
 
이번에 첫 출시되는 가공제품은 하일면 솔태배기 농원(대표 박재연)에서 재배한 백향과를 이용한 ‘공룡나라 워터젤리 고니’ 1종이다.


‘공룡나라 워터젤리 고니’는 3無 첨가(향료, 색소, 보존료)로 초등학생 이하를 주 소비층으로 겨냥한 제품이다.

100g 단위 포장, 10포 1박스 단위로 판매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1000kg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10월 말까지 열리는 ‘202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에서 먼저 만나 볼 수 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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