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전주톨게이트(전주IC)에 전북지역 첫 ‘다차로 하이패스’ 차로가 개통됐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지난 8월 착공한 호남고속도로 전주톨게이트에 다차로 하이패스 설치공사를 마치고 28일부터 개통했다고 밝혔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차로 폭이 넓고 차로 시설물은 줄어 운전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어, 고속도로 진출입 과정에서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도로공사가 다차로 하이패스 차로 설치를 요구하는 전북지역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전북의 관문인 전주톨게이트에 설치했다.
특히 전주의 상징인 한옥형태 톨게이트 건물과 현판이 잘 보일 수 있도록 다차로 하이패스 설치 디자인에도 정성을 쏟았다.
안중근 전북본부장은 “공사기간에 불편을 참고 이용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