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학술동아리 '더 원' '디자인페어'에서 상 휩쓸다

인제대 학술동아리 '더 원' '디자인페어'에서 상 휩쓸다

기사승인 2022-12-01 12:13:53
인제대 디자인엔지니어링학과 학술동아리 '더 원' 이 지난달 3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제17회 2022 D2B 디자인페어' 시상식에서 은상 4개 작품과 입선 2개 작품을 배출해 상을 휩쓸었다.

이 공모전은 특허청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공모전은 디자이너에게 디자인의 권리화와 사업화 과정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기업에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SK시그넷과 동인기연을 포함한 총 22개의 기업이 출제한 지정 주제와 디자이너가 자유롭게 디자인을 제안하는 자유 주제로 나눠 진행했다.

4월 초부터 접수된 작품들은 2회에 걸친 전문가들의 온라인 심사를 시작으로 D2B 썸머 스쿨, 2차 심사와 D2B 라이선스 간담회까지 7개월간의 심사를 거쳤다.

인제대 디자인엔지니어링학과 학술동아리 '더 원'(회장 김민수 학생)은 총 8개팀(16명)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 최종심사에서는 총 4개 작품이 은상을 받았다. 2개 작품은 입선했다.

㈜지오드사운드 측은 은상을 받은 인제대 원형준·정대로 씨의 무선이어폰 디자인에 대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더 원(지도교수 양승호)'은 제품 디자인의 기초가 되는 컴퓨터 모델링과 3D 프린터를 활용한 제품개발 기초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10년에 설립했다. 현재 20여명의 학생이 활동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컴퓨터를 활용한 3D 모델링 능력 향상과 매년 국내·외 디자인 공모전에 참가해 실전 경험을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특허와 디자인권 등 지식재산권 획득에도 한창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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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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