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수소복합발전 암모니아 분해 기술 확보 추진 [경남소식]

두산에너빌리티, 수소복합발전 암모니아 분해 기술 확보 추진 [경남소식]

기사승인 2022-12-01 14:52:12
두산에너빌리티가 수소복합발전과 연계 가능한 암모니아 크래킹(Cracking·분해) 기술 확보에 나선다. 

암모니아 크래킹은 고온에서 암모니아를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영국 암모니아 크래킹 솔루션 업체 존슨 매티(Johnson Matthey, 이하 JM)와 ‘암모니아 크래킹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이광열 TM(Turbo-machinery) BU장, JM 사이먼 스탠브리지(Simon Stanbridge) 사업개발 담당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JM은 암모니아 크래킹 공정 설계 기술과 촉매를 제공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암모니아 분해기 공정 상세 설계, 기자재 제작, 시공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암모니아 크래킹 공정과 수소복합발전 간 통합 설계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향후 수소복합발전에 적용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 박홍욱 파워서비스BG장은 "수소복합발전의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암모니아 크래킹은 탄소 중립에 기여할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가 수소의 활용 뿐만 아니라 생산까지 아우르는 수소복합발전의 모든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기계연구원과 함께 '300MW급 수소터빈용 50% 수소 혼소 친환경 연소기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다. 

국책과제 완료 이후에도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산·학·연과 함께 2027년까지 수소만으로 발전이 가능한 380MW급 수소 전소 터빈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삼성창원병원, 4년 연속 관상동맥우회술 1등급 획득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심근경색, 협심증 등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의 좁아지거나 막힌 심장혈관이 다른 쪽으로 흐를 수 있도록 대체 혈관을 만드는 수술이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는 추운 겨울철 우리 몸의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상승해 허혈성 심장질환 발생률이 높아진다.

이번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88개의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결과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퇴원 후 30일 내재입원율 등 각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삼성창원병원은 최종 1등급을 획득하며 관상동맥우회술 잘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창원레포츠파크 ISO22301인증 획득


창원레포츠파크가 재해경감관리체계 구축에 따른 국제표준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ISO22031) 인증을 획득했다.

ISO22301은 재해·재난으로 기업의 핵심기능이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빠른시간 내에 복구하고 정상운영 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표준화기구규정 경영시스템이다.


레포츠파크는 인증획득을 위해 기능연속성TF를 구성하고 전담인력을 투입해 부서별 실정에 맞는 △업무영향분석 △리스크평가 △업무연속성계획수립 △모의훈련 △내부감사 등을 실시했다. 

1·2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제 수준의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재난 대처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BNK경남은행, ‘잠자는 신탁ㆍ미수령연금 찾아주기 캠페인’ 실시


BNK경남은행은 고객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잠자는 신탁ㆍ미수령연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잠자는 신탁은 신탁만기일 또는 최종거래일로부터 5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는 계좌이며 미수령연금은 적립 만기일이 경과하고 잔액이 120만원 미만 또는 연금수령요건을 만족하지만 연금 수령을 하지 않는 계좌다.


잠자는 신탁ㆍ미수령연금을 보유한 고객은 신분증을 들고 가까운 BNK경남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조회 및 해지 할 수 있다.

1년간 입출금거래가 없고 잔액이 50만원 이하인 계좌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해지 할 수 있다.

잠자는 신탁 보유 여부는 BNK경남은행 홈페이지 또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NK경남은행은 잠자는 신탁ㆍ미수령연금과 별도로 폐업으로 확인된 사업장의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의 미청구 적립금도 찾아준다.

퇴직연금 계약정보는 통합연금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로컬크리에이터 네트워킹데이 개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동형)은 지난 28일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컨벤션에서 ‘경남 로컬크리에이터 네트워킹데이’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사업을 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스타트업들의 네트워킹을 통한 협업과 사업 개발 및 인사이트 제공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남도와 진주시에서 각각 지원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사업에 참여하는 팀들과 센터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경남자원 활용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팀들을 모두 아울러 5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 소멸 문제 등 사회의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수익성을 추구하는 소셜벤처·로컬크리에이터 분야에 주로 투자하는 임팩트펀드 운용사인 소풍벤처스의 한종호 파트너가 연사로 참석해 ‘투자와 로컬임팩트’라는 주제로 첫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부산 영도구를 기반으로 잊혀진 공간의 새로운 가치를 찾는 ㈜알티비피얼라이언스의 김철우 대표는 ‘지역을 다채롭게 채워가는 움직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나갔고, 거제 수산물 간식을 제조하는 ㈜웰피쉬의 정여울 대표는 ‘경남을 활용한 로컬브랜드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동형 센터장의 진행으로 다양한 질문과 토크콘서트를 이어갔으며 참가기업의 사업 아이템의 공통점을 찾아 조별 네트워킹을 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경남농협, '올해의 청년농업인상' 2명 선정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함께하는 올해의 청년농업인상'수상자로 경남에서 손석현, 김근년 조합원이 선정됐다.

밀양농협 조합원인 손석현(37, 스무살의 농부농장)씨는 귀농 11년차 농업인으로 관련 대학을 졸업하고 2대째 딸기농장을 운영중으로 부친의 영농경험과 본인의 전문지식을 접목해 여러품종의 장단점을 살려 생산딸기 50% 수출을 실현해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20년 정부주관 청년농업인 경쟁력제고 시범사업(국비 지원)에 선정돼 딸기농장(고설재배, 1980㎡)을 밀양지역민께 분양해주는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밀양시 4H연합회장을 역임해 지역 봉사활동과 선후배 농업인에게 영농경험과 전문지식을 제공해 온 점을 인정받아 올해의 청년농업인으로 선정됐다. 
 
부곡농협 조합원인 김근년(38, 고미 동이농장)씨는 스마트 팜 딸기(6592㎡)를 재배하고 있는 귀농 3년차 청년농업인으로 현재‘부곡온천 설향딸기 출하회’와‘부곡 딸기 작목반’활동을 통해 고품질 딸기 생산과 더불어 양액재배기술 보급, 스마트 영농일지 작성 및 전자상거래 활용법을 지역농업인들과 공유하면서 스마트팜 영농기술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긍정적 마인드와 부곡에서의 영농생활을 SNS로 제작 '귀농인의 하루 유튜브'를 통해 귀농자들에게 농촌생활의 일상을 소개하고 자기가 생산하는 고설 딸기를 홍보함으로써 농업인들에게 새로은 홍보,판매 패러다임을 공유하고 있다. 

2021년 부곡농협 우수 영농선도인상과 고품질 농산물 출하부문 최우상을 수상하는 등 고품종 딸기 생산 및 부곡농협 딸기 작목반 활동에 앞장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올해의 청년농업인상을 수상했다. 



◆경남에너지,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 행사 시행 및 가스시설 보수 지원 


경남에너지(대표이사 정회)는 '제14회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을 맞아 지난주 공급권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한국도시가스협회로부터 받은 쌀을 기부하고 가스시설을 점검하는 행사를 시행하던 중 마산종합사회복지관 식당 가스레인지의 가스누출을 발견하고 가스시설 보수 지원을 펼쳤다.

경남에너지는 이번 행사 진행을 위해 각 기관에 설치돼 있는 가스 시설물의 설치일자, 점검이력 등을 상세히 조회하고 기관의 가스 시설물 상태를 고려해 기부 대상을 선정했다.


마산종합사회복지관의 가스 시설물을 레이저메탄검지기를 통해 면밀히 점검하던 중 식당 내부에 있는 연소기(가스레인지)에서 가스누출을 발견해 현장에서 즉시 안전조치를 시행했고 시설 관리 담당자에게 가스 안전사항을 안내해 가스누출에 의한 폭발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노후화된 연소기 교체를 위해 발생한 추가 비용을 경남에너지가 일부 지원했다.

정회 대표이사는 "올해 초 포항 소재의 초등학교 급식소에서 가스누출에 의한 폭발사고로 큰 피해가 발생한 적 있다"며 "봉사활동 중 특정가스 사용시설의 가스누출 발견과 안전조치를 통해 대형사고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복지시설을 지원할 수 있어 뜻 깊다"고 말했다.



◆진해농협, 농축협 윤리경영대상 우수상 수상

        
진해농협(조합장 배상오)이 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실시한 2022년 '농축협 윤리경영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는 매년 경영진의 윤리경영 실천 의지와 실천 활동, 사회공헌활동, 사고 유무 등 농․축협의 경제적, 법적, 윤리적, 상생적 책임 등 사회적 책임을 선도적이고 지속적으로 이행한 농축협을 선정해 윤리경영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농축협 윤리경영대상은 전국 1114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해 8개 농축협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리경영대상 최종 선정이 되기까지는 현지실사, 1차 심사위원회, 외부 심사위원이 포함된 최종 심사위원회에서 엄격하게 심사해 선정하는 매우 의미 있는 상이다.

배상오 조합장은 "취임 이후 늘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한 만큼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진해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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