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국가중요농업유산 둠벙' 명품으로 거듭나다 [고성소식]

고성군 '국가중요농업유산 둠벙' 명품으로 거듭나다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2-12-12 20:36:18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생태 녹색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3년간 3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에서 단 2개의 지자체만 선정하는 사업으로, 군은 10월12일 고성의 둠벙을 소재로 사업을 신청해 경기도 연천군과 함께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특히 2019년부터 둠벙의 조사, 발굴을 이어오고, 국가중요 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후에도 지구온난화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생태학습 프로그램을 접목해 운영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해 온 것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향후 전문 컨설팅의 지원을 받아 구체적 사업을 펼칠 예정이며, △명품둠벙 수중정원 △명품둠벙 논둑정원 △명품 둠벙체험프로그램 등 국가중요농업유산인 둠벙의 보존 가치와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전통과 자연과 관광이 어우러진 생태체험을 계획하고 있다.


◆고성군,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평가 장려 기관 선정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12월 9일 정부 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지자체 생산성 대상은 2011년부터 매년 지방자치단체의 역량을 객관적인 통계지표로 측정해 경제·환경·문화·복지 등 각 분야에서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도하고자 개최되고 있다.


고성군은 생산성 지수 측정 부문에 도전해 지자체 경쟁력 영역 3개 분야 지역경제, 재정, 행정역량과 삶의 질 모두가 행복한 사회영역 3개 분야 돌봄과 복지, 안전과 건강, 교육과 문화 등에서 분야별 기량 향상점수를 높게 받아 장려 기관 선정이라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이상근 군수는 “지방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며, 고성군의 행정역량과 수준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경쟁력 있는 고성군이 되기 위해 꾸준히 소통과 협치의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군-경남에너지, 거류면 당동 도시가스 공급 협약 체결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12일 경남에너지(대표 정회)와 거류면 당동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당동 도시가스 공급사업의 첫발을 뗐다.

거류면 당동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그간 거류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자, 민선 8기 이상근 군수의 공약이기도 하다.


고성군과 경남에너지에서는 협약체결과 동시에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8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거류면 용산사거리부터 거류면사무소 주위까지 7.4km 구간에 도시가스 배관 매설공사로 당동 일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상근 군수는 “거류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도시가스 공급이 하루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경남에너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생 정거장, 나의 역사를 쓰다’ 출판기념회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12일 고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무학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인생 정거장, 나의 역사를 쓰다’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인생 정거장, 나의 역사를 쓰다’는 고성신문에서 송학고분군지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으로 기획한 것으로, 자서전 제작에 마을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인생을 되짚어보며 마을공동체의 이야기를 풀어내 삶의 향토색을 살렸다.


자서전 제작 취지를 소개하며 시작된 출판기념회는 축하떡 커팅, 책 전달,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자서전 제작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이 소감을 발표하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주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오늘 출판기념회는 마을주민들의 기억 속에 있는 역사를 글로 엮어 책으로 펴낸 것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축하하는 소통의 자리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공동체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마을 사업들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소방서, 소방드론 활용 컨터이너 화재 신속 진압

​경남 고성소방서(서장 김성규)는 지난 10일 오후 9시경 고성군 거류면에서 발생한 컨테이너 화재를 소방드론을 활용해 신속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신고가 접수되자 고성지휘와 119구조대 및 고성․거류119안전센터의 차량이 화재현장으로 신속하게 출동했다. 선착대가 현장도착 시, 화재는 컨테이너 내부 전체로 화재가 확대된 최성기 상태였다.


겨울철 날씨가 건조해 인근 주택으로 불이 번질 수도 있는 상황으로 선착분대의 신속한 초기 대응과 소방드론으로 연소확대 우려지점을 정확하게 파악해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며 인명피해 없이 상황이 종료됐다.

지난해 8월 도입된 고성소방서의 소방드론은 22년도에 들어 7건 이상의 화재, 실종자 수색 및 동물구조 등 다양한 방면에서 초기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방드론 활용을 통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군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에 앞장 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고성교육지원청, 초·중학생 수영꿈나무대회 개최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애)은 12월10일 고성군 실내수영장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 44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2년 교육장배 초·중학생 수영꿈나무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게 되었으며, 그동안 위축된 학교 체육을 활성화하고 수영 종목에 잠재력이 뛰어난 우수선수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초등부 남, 여 각 3학년이하부, 4,5학년부, 6학년부, 중학교부 남, 여 각 1,2학년부 총 8개부, 부별 5개 종목에 참가한 44명의 학생선수들은 평소 열심히 연습하고 다져온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애 교육장은 “학생 모두가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과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여 꿈을 향해 달려 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