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제1회 GNU-SDGs 인터내셔널 포럼 개최 [대학·기관] 

경상국립대, 제1회 GNU-SDGs 인터내셔널 포럼 개최 [대학·기관] 

기사승인 2022-12-22 15:54:34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가 주최하고 경상국립대 연구산학처, ㈜경남일보, ㈜윈클, 호주 퀸즈랜드대학교 한국학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제1회 GNU-SDGs 인터내셔널 포럼'이 2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BNIT R&D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22일 첫째날에는 제1회 GNU-SDGs 인터내셔널 본 행사가 진행됐다. 오대균 서울대 교수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협력방안, 박희원 윈클 대표가 한국의 관광 탄소중립 전략에 대해 발표했고, 사피라 레커(Saphira Rekker) 퀸즈랜드대 교수(프린스턴 대학의 급속 전환 계획(Rapid Switch initiative)–기업의 파리협약 준수 측정에 관해')와 록산 발리에-브라지에(Roxane Valier-Brasier) 퀸즈랜드대 책임연구원('UN PRME 프로그램과 탄소중립 리터러시: 기후행동을 위한 모멘텀 가속화')도 비대면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이후 경상국립대 에너지공학과 신승구 교수를 좌장으로 경상국립대 매트 젠킨스(Matt Jenkins) 교수, 퀸즈랜드대 정재훈 교수, 서울대 오대균 교수, 박희원 윈클 대표, 경남일보 최효정 상무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경상국립대 연구산학처-(주)경남일보-퀸즈랜드대 한국학연구원-(주)윈클 등 4자 간에 상호협력 협정 체결식을 진행했다. 

오는 23일 둘째날에는 퀸즈랜드대 정재훈 교수가 '퀸즈랜드대 탄소중립 관련 사례와 경상국립대의 적용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경상국립대 곽영식 교수, 홍재원 교수, 신승구 교수, ㈜윈클 박희원 대표, 연구산학처, 행정본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등 직원들이 참여해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중립 전략을 선도하고 있는 호주 퀸즈랜드대의 사례를 참고해 경남과 경상국립대의 탄소중립 전략을 점검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다"라며 "이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13번과 17번에 대응하는 것으로 경상국립대가 제시하는 지속가능발전의 방향이기도 하다. 경상국립대가 지향하는 국제협력을 잘 보여주는 행사로 경상국립대는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의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중기부·중진공, '2022 청년창업사관학교 데모데이' 성료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22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이하 청창사)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높이 나르샤(부제 : Merry IR Happy Networking)'라는 주제로, 청창사 입교·졸업기업 등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창업자에게 투자 유치와 사업고도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코로나19 이후 첫 전국 단위 오프라인 행사로 열렸으며 △데모데이 △TMI멘토링 △정책연계 △네트워킹 △트렌드 특강 △소규모 강좌 및 체험,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전국 청창사 입교기업 중 지역예선과 권역본선을 통해 선발된 최종 8개사를 대상으로 데모데이를 열어 투자기회를 제공했다. 

청년창업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TMI멘토링도 진행됐다. 대기업 출신 기술전문가와 대형유통망 MD(구매담당자), 분야별 VC(벤처캐피털)로 구성된 멘토와 1:1로 매칭해 심도 있는 멘토링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스타트업 제품 홍보를 위한 전시부스와 사업 연계지원 확대를 위한 정책연계부스도 설치됐다. 중진공을 비롯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IBK 투자증권,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협약기관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본 행사에 앞서 빅데이터 전문가로 활동 중인 송영길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이 "삶의 변화–돌아보다. 지켜보다. 내다보다"라는 주제로 트렌드 특강에 나서기도 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세계적인 경기 위축으로 국내 투자 환경도 혹한기에 들어섰고 특히 창업 초기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민·관이 힘을 합쳐 준비한 오늘 행사를 통해 청년창업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청년 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공간, 교육·코칭, 사업화 자금, 제품개발 등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토스, 직방과 같은 유니콘 기업과 뱅크샐러드, 글루가 등 예비유니콘 기업을 다수 배출해, 대표적인 청년기술창업 지원사업으로 손꼽힌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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