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H, 유럽항공안전청(EASA) '생산조직인증(POA)' 획득 

ANH, 유럽항공안전청(EASA) '생산조직인증(POA)' 획득 

국내 최초 민수항공기 부품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두 가능해져 

기사승인 2022-12-23 13:45:30
항공우주기업인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대표이사 안현수, 이하 ANH)가 23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대형 민수 항공기 부품에 대한 독자적 생산이 가능한 유럽항공안전청의 생산조직인증을 획득했다.

ANH는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유럽항공안전청으로부터 현장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이번에 생산조직인증을 획득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20년 유럽항공안전청 설계조직인증(EASA DOA)의 획득한바 있다. 이번 생산조직인증(EASA POA)을 획득함으로써 민수항공기 부품에 대한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두 가능한 인증을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ANH는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항공기 부품에 대한 국제 감항인증서(FORM-1)발행이 가능해 졌다. 

ANH는 관계자는 "민수항공기 부품에 대한 감항인증을 해외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가능해졌다"며, "오는 2023년에는 말레이시아 지사 설립 등 동남아 운항사 After Market 공략을 통해 수출 실적이 급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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