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2022 주민참여예산 성과공유회 개최 [창원소식]

창원특례시, 2022 주민참여예산 성과공유회 개최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2-12-23 18:10:09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3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2 주민참여예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주민참여예산위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추진한 주민참여예산제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수사업 제안자 8명에 대한 상장 과 유공공무원 11명에 대한 표창패가 수여됐으며 ‘슬기로운 분리배출 그림자 조명 설치사업’ 등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 주민참여예산제 우수 자치단체 선정 평가’에서 종합상 분야 우수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70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올해 146건의 시민 제안사업을 예산에 반영해 시 전역에서 추진했다.

이에 대한 모니터링단의 현장 점검과 사업부서의 자체 평가, 온라인 시민투표 결과를 종합해 최종 8건의 우수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청소년 예산학교를 개최해 그룹별 정책토론을 통해 발굴한 제안사업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했으며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실시를 통해 읍면동 지역회의 의제발굴 지원 및 제안자 유선 상담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시민의 제안으로 시작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시민 참여로 창원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실질적 시민 참여를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창원특례시의 활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시설공단 직영 공영주차장 내년 1월부터 휴일 유료화 시행 


창원특례시 시설공단 직영 노외공영주차장 6개소가 일요일‧공휴일 유료 운영을 2023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

시는 무인주차관제시스템 도입등 행정환경의 변화를 반영하고 공영주차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창원시 공영유료주차장 관리 규정'을 폐지하고 '창원시 공영유료주차장 관리 규칙'을 제정해 근거를 마련했다.

일‧공휴일 유료화 전환 주차장은 △창원종합버스터미널(의창구 팔용동 35-8) △명서상업지구(의창구 명서동 200-3) △팔용 파출소 옆(의창구 팔용동 33-2) △상남 제1공영(성산구 상남동 38-2) △상남 제2공영(성산구 상남동 30-2) △내동 파출소 옆(성산구 내동 456-22) 등 6개소다.

무인정산시스템 도입 등 관리원 배치 조항 ‘일요일 및 공휴일 휴무로 한다’의 삭제 및 구 창원(의창구‧성산구)의 시설공단 직영 주차장 휴일 무료 운영이 시설공단 민간위탁 주차장(20개소)과 5개구 위탁주차장(28개소), 한국자산공사(공영주차타워,4개소), 전통시장 공영주차장(16개소)의 휴일 유료 운영과의 지역별 편차를 없애고 5개 구의 형평성과 요금체계를 일원화 했다.

무료 운영으로 상업지역내 장기주차하는 차량의 도심 주차난 해소에 지적을 받아 온 사항에 대해서도 주차공간 확보로 주차장을 이용하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은 30분에 500원, 추가 10분당 200원으로 1시간이면 1100원, 1일 6000원, 1개월 정기권 8만5000원이다.



◆창원소방본부, 2022년 시민 안전 책임 앞장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2022년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한발 한발 안전정책에 온 힘을 쏟았다.

소방본부는 지난 2012년 통합 창원시 출범과 함께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경상남도 소방본부에 분리가 된 지 10년이 지났다. 

창원시는 특례시 실현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고 마침내 소방본부는 소방정책 발굴과 확보를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

2022년 소방본부는 각종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출동인력 95명을 보강했으며 소방차량도 10종 17대를 보강했다.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1월19일 창원시민안전체험관을 개관해 맞춤형 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해 어린이들에게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안전교육도 진행했다.

또 대형 재난 예방을 위해 광역소방특별조사반을 운영해 창원시 대형건축물 등 118개소를 직접 나서서 소방시설을 점검했으며 작은 화재가 큰 화재로 확대되지 않도록 배전반과 분전반에 소공간용 소화용구를 노인복지시설 279개소에 940개를 설치해 안전사각 지대 해소에 기여하도록 조치했다.

2019년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은 일상생활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야만 했었다. 

소방본부는 코로나19 환자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코로나 확진자 912명을 전담병원으로 이송했고 의심환자 922명을 이송 조치했다.

특히 소방본부는 취약계층에 대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65세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노란스티커 부착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119안심콜 서비스와 연계해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신속하게 의료적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구급대원들이 인식할 수 있는 휴대전화 그립톡과 노란스티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600명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또한 장애인 8635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한발 더 앞장섰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2025년까지 창원시 7만4000여 가구에 설치 추진하며 이로써 창원시 모든 주택에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오로지 시민들의 안전만을 생각하면서 달려온 창원소방본부는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에 집중해 추진했다. 

재건축 건물 활용 재난대응 역량 강화 훈련을 추진했으며 소방대상물 관계인을 대상으로 소방훈련 경진대회도 진행했다. 

공동주택에 화재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무인차단기 자동통과 전용 번호판도 부착했다.

소방본부는 소방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청사현대화 사업에도 게을리하지 않고 올해 봉곡・삼진・진전119안전센터가 준공돼 급증하는 소방수요에 대처가 가능해졌다.

소방공무원 심리적 치유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을 위해 마음치유 프로그램과 심신안정실 확대 운영 등 소방공무원 스트레스 회복과 건강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재난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을 위한 혁신적인 안전정책을 발굴해 시민 모두가 안전에 대해 걱정이 없는 날이 올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창원병원, 신의료기술 ‘담관종양 고주파 열치료술’ 성공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된 ‘담관협착을 동반한 담관종양 고주파 열치료술’을 도입해 치료에 나섰다.

삼성창원병원이 시행하는 ‘담관협착을 동반한 담관종양 고주파 열치료술’은 악성 담관종양으로 인해 수술 불가능한 담관협착이 일어난 환자를 대상으로 고주파를 이용해 담관내 종양 조직을 괴사시키는 치료법이다.

담도에 암이 생길 경우 담관종양이 담도를 막아 담관염과 같은 염증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담관종양은 예후가 좋지 않아 일차적인 치료로 수술을 통해 종양을 제거한다. 


단 수술할 수 없는 경우 증상 완화 목적으로 담관에 관을 삽입해 막힌 부위를 넓혀주는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한다. 그러나 시술 후 재협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담관협착을 동반한 담관종양 고주파 열치료술은 내시경‧영상의학적 검사로 담관종양에 고주파 전극을 위치시킨 후 고주파 장비를 통해 전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종양에 열이 가해져 종양 세포가 괴사하면 스텐트를 삽입한다. 

기존 치료의 문제점을 보완했을 뿐만 아니라 스텐트 삽입술과 병행 시, 기존 시술보다 스텐트 개통 유지 기간과 생존율이 향상해 담관 종양 치료 시 안전하고 효과적인 국소 종양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권병수 교수는 "최근 기존 시술에 비해 효과는 물론 안전성까지 향상된 치료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신의료기술 도입으로 지역 담도암 환자들에게 한 단계 진보한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환자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담관협착을 동반한 담관종양 고주파 열치료술은 지난 2018년 보건복지부 산하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로부터 안전성‧유효성 있는 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성탄절 맞이 행복나눔축제 개최


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황수현)은 성탄절을 기념해 병원 1층 서문 로비에서 행복나눔축제를 개최했다.

개원 이래 매해 진행하던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됐으며 병원을 이용하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정오음악회를 비롯해 크리스마스 기념 장식 앞에서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타임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특히 21일부터 3일간 개최한 정오음악회는 병원의 환자들과 직원들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격려를 건냈고 재능 기부로 참여한 정오음악회 출연진은 SBS싱포골드 오디션에서 퍼포먼스와 최연소 트리플 골드를 획득한 ‘경남리틀 싱어즈’를 비롯해 전문 음악인으로 구성된 ‘벨리시모’, 병원 직원들이 모인 뮤지션 팀 ‘GNUH엠엔엠’이 참여했다.

황수현 병원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분에게 행복을 나누는 축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남본부, 취약·소외계층 우리 농산물 나눔 행사 및 농촌 마을회관 환경개선 지원 실시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류승완)는 23일 의령군 의령읍 혜림학원을 찾아 우리 쌀 및 기타 생필품(6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주관, 농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이 후원했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내 취약·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류승완 본부장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앞으로도 취약·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류승완)는 이날 남해군 서면 상남마을회관을 찾아 마을회관 및 부속건물 등도 함께 도색하는 농촌  마을회관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번 지원사업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주관하고 농협중앙회와 NH  농협은행에서 후원하는 것으로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마을 기금 부족으로 도색작업을 오랫동안 실시하지 못한 농촌마을을 선정해 산뜻하게 새단장하는 마을 회관 도색 작업을 실시했다.

한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1000원 이상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로 무료장수  사진촬영, 도시락 지원, 동화책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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