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서울서 '자금 계획 및 수도권 영업 점검회의' 개최 [경남소식]

BNK경남은행, 서울서 '자금 계획 및 수도권 영업 점검회의' 개최 [경남소식]

기사승인 2023-01-04 19:40:35
BNK경남은행은 4일 서울업무부 회의실에서 최홍영 은행장과 경영진 및 자금 관련 부서장, 수도권 영업점장들이 참석해 '2023년 자금 계획 및 수도권 영업 점검회의'를 열고 계획과 전략을 공유했다.

BNK경남은행은 이번 점검회의에서 △미국의 추가금리 인상 가능성 등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적정 유동성 확보 △선제적 리스크 관리 △업무 프로세스 디지털화 △수도권지역 영업력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수도권지역 영업력 강화와 관련해 미래산업 중심 자산 성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홍영 은행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미래산업 중심의 자산 성장이 이뤄져야한다"며 "IT, 지식산업센터 등 미래첨단산업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수도권지역이 이를 리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지역 영업력 강화를 위해 젊고 역량있는 영업점장들을 전면 배치했다"며 "역동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최홍영 은행장 취임 이후 '투 트랙 전략'을 바탕으로 지역적 기반인 경남ㆍ울산지역 영업력을 공고히 하면서도 수도권 지역 고객 확대에 힘을 쏟아 왔다. 

현재 BNK경남은행 수도권 지역 영업점은 서울영업부, 강남지점, 여의도지점 등 8곳이 영업중이다. 



◆창원특례시 특별교통수단 네이밍 공모 '누비콜' 최우수 선정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교통약자의 이동 지원 차량인 창원시 특별교통수단의 네이밍을 공모한 결과, 누비콜 등 4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특별교통수단이란 이동에 심한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으로 시는 특별교통수단이라는 명칭이 일반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아 누구나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네이밍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11월 14일부터 30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총 532건이 접수됐다. 


시는 네이밍 선정을 위해 1차로 내부심사를 거쳐 후보작 10건을 선정했으며 이어 지난 12월9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서 최종 우수작으로 ‘누비콜’을 선정했다. 

누비콜은 창원시를 대표하는 누비자, 누비전에서 따온 '누비'와 특별교통수단을 뜻하는 '장애인콜택시'의 합성어로 창원 구석구석을 누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차량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공모결과를 창원시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수상작에 대한 시상금으로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10만원씩을 지역화폐인 창원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창원특례시의회, 국토부에 개발제한구역 전면해제 건의문 전달


창원특례시의회 김이근 의장과 구점득 의회운영위원장은 4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개발제한구역 전면해제 건의문을 전달했다.

창원특례시의회는 개발제한구역 전면해제를 위해 지난해 10월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데 이어 11월에는 시민들과 함께 결의대회를 열어 도시의 질적 발전을 갈구하는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창원은 2010년 마산‧창원‧진해시가 통합되면서 개발제한구역이 도심을 둘러싸고 있는 매우 기형적인 구조로 도시공간이 단절됨에 따라 도시의 발전이 막혀 있는 실정이다.

1999년 정부의 제도개선방안에 따라 여수, 진주 등의 개발제한구역은 전면해제된 것과 비교하면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창원만 개발제한구역이 유지되고 있어 불합리한 차별을 겪고 있다.

김이근 의장과 구점득 위원장은 "원자력산업, 수소산업, 방위산업 등 산업의  메카인 창원이 시대의 흐름과 주변국과의 경쟁력에서 뒤처지지 않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정적인 산업부지 공급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개발제한구역의 해제가 뒷받침 돼야 한다"고 당위성을 피력했다.

김이근 의장은 "수십년째 불합리한 차별 속 재산권을 포함해 불이익을 겪고 있는 창원특례시민과 지방소멸이라는 백척간두의 위기 속에서 도시성장을 제한받고 있는 창원특례시를 위해 정부의 과감한 결단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개발제한구역의 전면해제를 강력히 건의했다. 



◆창원대, 2023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4.29대 1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591명 모집에 2538명이 지원, 4.2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2학년도 3.34대 1 대비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

전형별로는 ‘다군 일반’ 전형이 5.34대 1로 가장 높았으며 ‘가군 일반’ 전형이 4.67대 1, ‘다군 일반(실기)’ 전형이 3.88대 1을 각각 기록했다. 


모집단위별로는 ‘다군 일반’ 전형의 간호학과 10.14대 1, ‘다군 일반(실기)’ 전형의 체육학과 7.88대 1, ‘다군 일반’ 전형의 철학과 7.82대 1, 정보통신공학과 7.75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수능 100%를 반영하는 전형과 성인학습자 위주의 전형 모두는 별도의 면접고사 없이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면 된다. 

체육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음악과, 미술학과, 무용학과는 오는 1월26일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합격자 발표일은 가, 다군 모두 2월6일이며 합격자 명단은 창원대학교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합격자 등록은 2월7일부터 2월9일까지다. 



◆경남수학문화관, 인공지능 수학 캠프 개최


경상남도교육청 경남수학문화관(관장 전현수)은 겨울방학을 맞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월 중 4회에 걸쳐 인공지능 수학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의 첫 일정은 창원 지역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4일부터 3일간 경남수학문화관에서 총 12차시로 진행된다. 

내용은 △인공지능의 개념 △인공지능의 이미지 자료 처리와 수학적 원리 △인공지능의 텍스트 자료 처리와 수학적 원리 △인공지능과 윤리 등이다.


학생들은 인공지능의 개념에서 기계학습(머신러닝)의 종류를 게임으로 익힌다. 

또 인공지능과의 듀엣곡 연주 등 인공지능을 직접 체험하게 해 학생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인공지능 텍스트 자료 처리에서는 생활 속의 음식점 비평(리뷰)이나 축구 관련 인터넷 기사를 활용해 문자가 어떻게 수학적으로 처리되는지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생들은 이번 캠프에 참여해 최근 우리 생활 전반에서 비중이 매우 높아져 가는 인공지능이 수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인공지능과 수학의 연결성을 이해한다. 

함양, 거창, 합천 지역 중학생들은 9일부터 거창수학체험센터에서, 양산 지역 중학생들은 10일부터 양산수학체험센터에서 캠프에 함께한다. 

진주, 사천, 남해, 하동, 의령, 산청 지역 중학생들은 17일부터 진주수학체험센터에서 3일간 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양산센터와 거창센터는 오는 6일까지 선착순으로 캠프 신청을 받는다.

한편 김해, 거제, 밀양수학체험센터는 오는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인공지능 수학 캠프를 열 예정이다.



◆창원대박물관, 문체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최우수상' 수상


창원대학교 창원대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 ‘2022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창원대박물관은 2022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서 전시와 교육 등 2개의 프로그램에 동시 선정됐으며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창원대박물관은 최초로 하와이 초기 한인 이민자 묘비를 현지 탁본 조사해 그 성과를 특별전시회 ‘잊혀진 이야기 역사가 되다’라는 제목으로 2022년 8월 개최했다.

전시를 통해 방치된 한인 이민자의 무덤이 개인의 조상이 아닌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앞장선 무명의 독립운동가의 무덤임을 밝히고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렸다. 

또한 ‘우리 동네 대학박물관 1교시’ 교육프로그램은 창원대 학생이 직접 제작한 지역 문화재 교육 영상을 실제 수업에 활용해 지역 초·중학생 3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어 지역 국립대학 박물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창원대박물관 홍승현 관장은 "창원대박물관은 최초로 하와이 한인 이민자 무덤 조사·연구를 통해 잊혀진 무명의 독립운동가의 무덤을 밝혀내고, 이것을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는 전시로 나타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것을 찾아 연구하고 그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대학박물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 '바다 위 원전 개발' 속도…ABS선급 AiP 획득


삼성중공업이 해상 원자력 발전 설비 부유체인 'CMSR Power Barge'에 대한 개념설계를 완료해 美 ABS선급으로부터 기본 인증(AiP)을 획득했다.

CMSR Power Barge는 원자력과 조선해양 기술의 융합체로 해상에서 소형 용융염원자로(이하 CMSR) 기술을 활용해 생산한 전기와 열에너지를 육·해상에 공급하는 신개념 발전 설비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부지 선정 및 설비 제약조건이 상대적으로 덜 까다롭고 건설 기간이 약 2년으로 짧으며 비용도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CMSR Power Barge는 전력생산 수요 규모에 맞춰 100MW급 CMSR을 2기에서 최대 8기까지 탑재할 수 있으며, 부유체 내에 스팀 터빈 발전기와 송배전 설비를 갖춘 '바다 위 원자력 발전소'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월 CMSR 개발사인 덴마크 시보그(Seaborg)와 업무협약을 맺고 부유식 원자력 발전 설비 제품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번 부유체 개념설계 선급 인증을 시작으로 CMSR 실증 이후 전체 발전 설비의 상세설계 등을 거쳐 2028년까지 제품을 상용화 할 계획이다.

시보그는 상시 전력이 부족한 개발도상 국가들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CMSR Power Barge가 기존 화석연료 기반 발전설비의 대체 수요 뿐만 아니라 산업 공정열·난방열, 수소 생산 및 해수 담수화 설비에 필요한 전기와 열에너지 공급원으로써 수요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동일 삼성중공업 해양설계담당(상무)은 "부유식 원자력 발전설비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사업화 노력을 통해 미래 신시장을 주도할 제품으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거제=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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