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남 기온 낮아져 영하권…도로 살얼음 및 빙판길, 해상 풍랑 유의

16일 경남 기온 낮아져 영하권…도로 살얼음 및 빙판길, 해상 풍랑 유의

기사승인 2023-01-16 08:45:09
경남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져 춥겠고,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출근시간대(08시)에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부산 0도, 울산 0도, 경상남도는 -8~0도가 되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늘(16일)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6~12도 가량 낮아져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으로 내려가겠다.

특히, 내일(17일)과 모레(18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더 낮아져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8도 내외로 내려가 매우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16일) 낮 최고기온은 부산 7도, 울산 6도, 경상남도 3~7도로 어제(15일, 4~8도)보다 1~3도 낮겠으며, 평년(6~8도)보다 1~3도 낮겠다.

내일(17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도, 울산 -4도, 경상남도 -9~-3도로 평년(-8~0도)보다 1~3도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7도, 울산 6도, 경상남도 5~7도로 평년(6~8도)과 비슷하겠다.

- 모레(18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0도, 울산 -1도, 경상남도 -7~-1도로 평년(-7~0도)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8도, 울산 6도, 경상남도 5~7도로 평년(6~8도)과 비슷하겠다.

내일(17일) 오후까지 부산과 울산, 거제 동쪽 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창원=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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