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 약제팀, 한국병원약사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창원소식]

삼성창원병원 약제팀, 한국병원약사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3-01-30 16:07:02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 약제팀이 감염내과와 함께 지난 2022년도 한국병원약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반코마이신 치료적 약물 농도감시를 위한 최저농도와 곡선하 농도의 관계와 독성농도에 대한 위험인자 분석’이라는 초록으로 포스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0년 개정된 반코마이신(세균 감염을 치료하는 항생제) 치료적 약물 농도 모니터링 가이드라인에서는 치료적 약물 농도감시를 항정상태의 혈중 반코마이신 최저농도(Trough)보다 24시간 곡선하 농도(AUC24)를 감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삼성창원병원 약제팀과 감염내과는 실제 임상 환경의 환자 43명을 대상으로 최저농도와 24시간 곡선하 농도의 상관관계를 비교했으며 곡선하 농도를 기준으로 독성농도에 해당하는 환자들의 특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최저농도와 곡선하 농도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러나 반코마이신에 의해 신손상 가능성이 있는 높은 ACU24 농도를 보인 환자 대부분은 미국 병원약사회(ASHP), 미국 감염내과학회(IDSA), 전염병 약사협회(SIDP)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던 범위의 최저농도에 해당했다. 

이는 최저농도를 통한 모니터링이 신독성 우려를 높일 수 있으며 과거 권고보다 더 낮은 최저농도의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약물 농도감시에 더 적절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아울러 신독성군 환자의 경우 남성보다 여성의 비율이 높았고 표준체중과 신청소율(체내에 투여된 약물이 신장에서 소실되는 정도)이 낮았다. 

따라서 환자가 여성이거나 표준체중이 낮고 신기능이 저하됐다면 혈중 반코마이신의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삼성창원병원 이수빈 약제팀장은 "맞춤형 약물 투여로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요법을 제공하고 의료진의 치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유기견 입양 창원시민 1년간 펫보험 전액 지원


2021년 영남권 최초로 창원형 펫보험을 시행한 창원시가 올해도 한화손해보험과 상호협력해 창원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 동물을 입양한 반려인에게 펫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 

창원형 입양 반려동물 펫보험 대상자는 창원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 동물을 입양한 창원시민으로 보장 기간은 입양일로부터 1년간이며 보장 기간 내 상해 및 질병 치료를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60%의 보장을 받을 수 있어 새로운 가족을 만난 유기견의 안정된 삶 보장과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창원 동물보호센터 입양 대상 동물은 동물보호 관리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며 입양날짜는 매주 화, 금 일요일 오후 2-3시다. 

입양 시에는 신분증 및 목줄(또는 이동용 개장)을 지참하고 방문해 입양에 대한 상담 진행 후 무료로 입양할 수 있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기견 입양에 관심이 있지만 나이가 불특정하고 과거 질병 이력을 알 수 없어 불안감이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유기견 입양이 새로운 반려동물 돌봄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0대 장대운 창원해양경찰서장 취임


창원해양경찰서 제10대 서장으로 장대운 총경이 지난 27일 취임했다.

장대운 신임 서장은 취임식 대신 종합상황실에서 해상치안 상황을 먼저 점검하고 직원 근무지를 직접 찾아가 인사 한 뒤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전남 해남 출신인 장대운 서장은 2004년 경위로 해양경찰에 입문해 제주지방청 청문감사담당관, 동해지방청 수사과장, 해양경찰청 국제정보분석팀장, 형사계장, 수사계장, 수사심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장대운 서장은 취임사에서 "기본 임무에 충실하고 조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업무의 역량을 높이고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정의롭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임 제9대 류용환 서장은 서해지방청 항공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창원특례시 정익송 팀장, 드론 재능기부로 세계 최초 도전


국내 최초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 푸른도시사업소 산림휴양과 전직원들이 드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스마트 산림행정을 펼치고 있다.

산림휴양과는 2022년 초격차 전략 시책인 ‘스마트 산림행정! 드론으로 비용 절감’으로 드론을 업무에 활용해 규제개혁, 성과포인트사업, 국민신문고 우수 제안 등으로 상을 3개나 받았으며 6200만원 정도의 예산 절감의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산림휴양과에서 푸른도시사업소(공원녹지과, 매립장관리과, 주남저수지과) 전직원으로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지도 강사는 산림휴양과 식수사업팀의 정익송 팀장으로 드론 교관 및 특허증과 드론 축구 심판 및 지도자 자격증을 함께 갖고 있으며 직원들에게 드론 뿐만 아니라 드론 축구도 가르칠 예정이다.


박명종 푸른도시사업소장은 "타칭 창원특례시 드론 정교관인 정익송 팀장은 지금까지 시책 및 공모전에서 드론 관련 아이디어로 서울특별시장상 등 6개의 상을 수상했다"며 "작년에는 산림휴양과 전직원(18명)이 드론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도움을 줬고 올해는 ‘세계 최초 푸른도시사업소 전직원(70명) 드론 자격증 취득’에 도전해 시민과 드론으로 소통하는 푸른도시사업소가 되는데 재능기부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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