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A등급 받았다 [김해소식]

김해시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A등급 받았다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3-01-31 12:03:44
지난해 김해시 교통문화지수가 대거 향상됐다. 전년도 C등급에서 A등급(86.44점)으로 무려 13단계나 수직 상승했기 때문이다. 

김해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86.44점(운전행태 46.77점, 보행행태 18.1점, 교통안전 21.57점)으로 2021년(82.39점) 대비 4.05점 상승했다. 이는 인구 30만명 이상 그룹 내 3위에 오른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평균은 81.18점으로 나타났다.

교통문화지수는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인구 30만 이상 시 단위와 인구 30만 미만 시, 군 단위) 주민을 대상으로 운전 행태(55점)와 보행 행태(20점), 교통안전(25점) 항목 지표를 평가(관측, 설문, 문헌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김해시는 운전 행태 부문에서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6.67점(전년 5.67점), 신호 준수율 11.76점(전년 11.38점),안전띠 착용률 10.2점(전년 9.8점),이륜차 안전모 착용률 5.52점(전년 5.43점)으로 대폭 상승했다.

보행행태 부문에서도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9.84점(전년 9.55점)과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 4.68점(전년 4.46점) 을 기록해 상승했다. 교통안전 부문에서는 교통안전 전문성 확보 여부와 지자체 교통안전 예산 확보 노력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는 우회전 일시정지 준수와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안전수칙 안내 등 민·관·경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과 교통안전 전단지, 홍보물품 배부 등의 노력이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동희 교통혁신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토대로 올 한해도 시민들이 교통안전 의식을 향상하고자 지속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올해 녹색제품 구매 민간분야까지 확대한다

김해시가 녹색제품 구매를 올해부터 민간 분야에까지 확대한다. 녹색제품은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에서 인증한 환경표지 제품과 우수재활용(GR)제품, 저탄소인증제품 등을 말한다.


대표적인 환경표지 제품은 사무기기와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이며 우수 재활용 제품은 폐고무와 폐플라스틱, 폐지, 폐목재 등이다. 저탄소 인증제품은 의료기기와 의약품, 1차 농수산축산물, 임산물을 제외한 모든 제품이다. 이들 제품을 구매할 경우 해당 인증마크를 확인하면 해당 제품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구매실적 공지와 녹색제품 우선 구매 협조 요청, 의무 구매제도 온라인 교육 등을 주로 공공분야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부터는 녹색제품 판매장 지도 점검과 녹색제품 구매 시민 홍보 캠페인, 녹색제품 홍보부스 운영, 시 누리집과 SNS를 활용한 주기적 홍보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민간 분야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민관이 서로 협업해 녹색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녹색제품 구매와 사용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해시 진례면 'AM하이테크 일반산업단지개발사업' 마무리

김해시 진례면 'AM하이테크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이 마무리됐다. 이 산단에는 식료품제조업을 포함한 8개 업종과, 31개 업체가 입주계약을 완료했다. 이로써 425명의 고용 유발과 1579억원 생산유발 효과로 낼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사업시행사인 ㈜제이 등 31개사는 진례면 산본리 일원에 459억원을 투입해 16만2491㎡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했다. 2016년 3월 산업단지 계획 승인 후 토지 보상 등을 거쳐 2018년 7월에 공사를 시작했다. 


현재 14개 업체가 건축사용 승인을 마치고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김해는 현재 10개 산업단지 지정과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됐다. 이중 나전일반산업단지를 포함한 8개 산업단지 개발사업은 올해 중으로 완료한다. 더불어 3개 산업단지는 행정절차 이행 후 지정 신청할 예정이다. 

진례면 'AM하이테크 일반산업단지'는 남해고속도로와 신항 배후철도와 인접해 있어 중소기업 집단화단지를 조성하는 주변 지역과 연계한 개발행위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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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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