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교양교육연구소(소장 김보경)가 지난달 31일 '대학의 독서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를 대주제로 동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 대학 교양 관계자 46명이 참가해 대학의 다양한 독서교육 운영 사례와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인제대 교양교육연구소 김보경 소장이 인제대 교양과목 '독서세미나' 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학술대회에서 윤승준 단국대 교양기초교육연구소 소장은 단국대 <명저 읽기> 운영 사례를, 임부연 교수는 서울대·성균관대 고전독서 강좌 운영 사례를, 신호재 교수는 아주대 독서 연계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김보경 교수는 인제대 교양과목 <독서세미나>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사례 발표 이후에는 발표자들간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김보경 교양교육연구소 소장은 "국내의 독서교육 사례를 공유하며 대학 독서교육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인제대도 독서교육 체제를 재정비하고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 거인병원과 산학협력 체결
인제대 산학협력단이 지난달 30일 김해캠퍼스에서 거인병원과 인적 상호교류로 산학협력 체결식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제대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 방사선화학과 재학생들의 실습과 졸업생의 취업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한다.
송한정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력은 대학이 우수 인재를 발굴해 취업 기회까지 제공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확보와 의료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거인병원 이숙희 사무국장은 "사회 공동 발전을 위한 뜻깊은 협약을 체결한 만큼 앞으로 상호간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