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라오스 국립보건과학대학 간호사들 간호 역량 강화

인제대, 라오스 국립보건과학대학 간호사들 간호 역량 강화

기사승인 2023-02-12 16:38:04
인제대 선도대학육성지원(LUPIC) 사업단이 최근 라오스 국립보건과학대학교(UHS )에 간호실습실을 개소하고 간호역량 강화에 나섰다.

개소식에는 유병석 주라오스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과 이병두 인제대 의약부총장, 배정이 인제대 간호대학장, 아로분톰 사문트리 UHS 총장, 속사반 팜파세우스 UHS 간호대학장 등 50명이 참석했다.


새로 개소한 이 대학 간호학실습실은 8개의 침상과 수술실 개수대, 간호사 스테이션, 디브리핑룸을 갖추고 있다.

고충실도 다목적 실습 모형과 활력징후 측정 시뮬레이터, 각종 주사 실습 모형을 갖춰 인기가 많다. 이 공간은 라오스 간호대뿐 아니라 의과대학 약학대학 등 관련 대학에서 연간 600여명이 실습실로 활용함으로써 라오스 예비 보건의료인의 임상술기 능력과 실무교육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분폼 사문트리 UHS 총장은 "UHS를 대표해 라오스 간호교육의 질과 간호사의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준 인제대 LUPIC 사업단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인제대 배정이 간호대학장은 "간호는 많은 실전 경험과 상황에 맞는 해결 능력이 중요한 데 새롭게 구축한 실습실에서 간호사들이 간호 핵심 기술을 충분히 숙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LUPIC) 사업단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UHS 간호대학의 교원 역량 강화와 간호교육 과정 개선을 위한 제4차 LAIN(LAos-INje)-LUPIC 워크숍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UHS 간호대학 교원과 간호계 리더, 인제대 간호대학 교수 4명과 라오스 현지 각종 위원회를 포함 약 30명의 참석했다.

이병두 인제대 의약부총장은 '학습성과 작성과 선다형 문항 개발'이란 주제 강연에서 "날로 발전하는 의료·교육 환경은 종합적 사고력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문항 개발 능력을 향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제대는 지난 2019년 교육부와 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국제협력대학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 첫 확산형 사업에 선정돼 라오스 간호교육 과정 리모델링을 통한 간호 인력 역량 강화와 보건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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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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