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공약사업인 '청년 활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은 구직활동에 나선 청년들의 취업비용 부담경감과 자기개발을 통한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진주시는 2월 초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사전협의를 완료하고 5000만원의 시비 예산을 투입해 청년들을 지원한다.
시험 응시일부터 사업 신청일까지 진주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인당 연 2회, 최대 10만원까지 응시료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응시점수나 합격여부와 상관없이 2023년 1월 1일 이후 시험에 응시한 경우면 모두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시험에 응시한 후 진주시 청년정책정보 통합제공 누리집 '진주시 청년 온라인 플랫폼'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구비서류를 첨부해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조규일 시장은 "최근 취업의 필수 요소 중 하나인 각종 자격증 및 어학시험 응시료의 연이은 인상으로 구직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 사업이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사회진출을 위한 첫 디딤돌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 사업은 작년에 실시한 진주청년 희망정책 설문조사를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발굴한 것으로, 앞으로도 시는 청년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꾸준히 소통하여 청년들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올해 초 '대학생 행정인턴 사업'을 시작으로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취업청년 복지지원금 지원 사업 등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나가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청년정책 정보의 통합제공과 청년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1월16일부터 청년들의 정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진주시 청년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 추진
경남 사천시는 새로운 힐링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 내에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한다.
시는 총 5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부터 설계 공모 및 프로그램개발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은 지난 2022년 산림청 지방이양 공모사업인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시는 목재체험장, 목재전시관, 목재놀이방, 네트어드벤처 등 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시설을 설치, 교육과 놀이를 통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과 연계해 유아⸳청소년 등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자연친화적인 체험활동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체험프로그램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은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으로 풍부한 볼거리, 놀거리를 제공하는 치유와 힐링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대상 공모
경남 사천시는 골목상권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3월17일까지 경상남도에서 추진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상권을 모집한다.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은 그 지역만의 특색있는 상권 조성을 위한 환경 개선, 안심상권 구축, 공동이용시설 설치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상권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경상남도는 올해부터 기존 개별로 추진되던 골목상권 지원사업들을 하나로 통합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내 3-4개 상권을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발하고, 해당 시군을 통해 최대 2억원까지, 총 6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공모 기간 내 신청한 상권의 계획서 검토와 공모사업 재정검증 등을 거쳐 오는 4월6일까지 경남도에 신청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은 일정 지역 내에 20개 이상의 사업체(점포)가 있어야 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상인회 등 공동체 또는 협의체가 형성돼 있는 골목상권이다.
사업 참여를 위해서는 공동체 또는 협의체에서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 동의서 등의 구비서류를 지참해 시 지역경제과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른 대규모 점포 등은 지원이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계획 공고'를 참고하거나 지역경제과 소상공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3개월간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 희망자 모집
경남 하동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2023년 상반기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참가자에게 3개월간 주거 및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일자리연계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21년-2022년 2년 연속 농촌에서 살아보기 성과평가 우수마을인 화개면 의신베어빌리지에서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촌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귀촌형 프로그램'은 농촌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촌이해, 지역교류·탐색, 영농실습 등 다양한 귀농·귀촌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 대상은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다른 시지역 거주 도시민으로 5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동(洞)지역 거주민으로 제한하며 연접 시·군·구 주민은 제외된다.
올 상반기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8일까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농촌에서 살아보기'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오는 3월13일부터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자 모집 후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자가 확정된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ISO 45001' 인증 획득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한국인증원의 심사를 거쳐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남해군은 국제적으로 합의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이라는 공신력을 확보함으로써 더욱 밀도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나서게 된다. 또한 '안전 남해'라는 대외적 위상 역시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업무를 중심으로 해당부서(환경과 자원순환팀, 환경시설팀, 상하수도과 관리운영팀, 급수운영팀)의 현업 근무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사고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끼임·추락·부딪힘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남해군이 획득한 'ISO 45001'의 인증대상은 정수장, 분뇨 및 하수처리장, 생활폐기물 운반 및 재활용 시설, 매립장, 음식물처리시설 등이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군은 ISO 45001 인증 해당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 뿐 아니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현업 근무 종사자의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군민에 대한 안전보건 이미지 제고를 통한 신뢰를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