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주민참여포인트제' 도입 시정 참여 활성화한다[김해소식]

김해시 '주민참여포인트제' 도입 시정 참여 활성화한다[김해소식]

기사승인 2023-02-21 11:05:17
김해시가 올해부터 '주민참여포인트제' 도입으로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활성화한다.

'주민참여포인트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도모하고자 정책 수립과 시행, 평가 등 시정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포인트를 제공해 일정 포인트 이상 도달하면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포인트 제공은 시정제안과 주민참여예산, 주민설명회·토론회 등 시정 참여 5개 분야에 1000포인트부터 3000포인트까지 부여한다. 1만포인트를 적립하면 김해사랑상품권을 1만원 단위로 상·하반기에 지급한다.

'주민참여포인트제'는 시민이 직접 포인트를 신청하는 번거로움이 없이 시청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사업부서에서 시정에 참여한 시민 명단을 시청 자치행정과로 보내 포인트를 일괄 신청한다.

시민들은 김해시 누리집 시민참여 분야에서 개인별 누적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에 조례 제정과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해시 퇴직 앞둔 직원 재취업지원서비스 확대 운영

김해시가 올해 퇴직을 앞둔 공무직과 청원경찰, 기간제근로자, 임기제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재취업지원서비스사업을 확대한다.


이 사업 추진은 사업주가 사업장 내 이직(정년이나 계약만료)이 예정된 근로자에게 직접 또는 전문기관 위탁을 통해 이직 불안 해소와 퇴직 이후 생애 설계를 위한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한 고령자고용촉진법(지난 2020년 5월1일)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3년간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대상자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난 것도 한 요인이다. 시는 올해부터 서비스 제공시기를 기존 퇴직예정 1년 이내(52명)에서 퇴직예정 3년 이내(121명)로 변경해 대상과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더불어 야간근로와 주말근로 등 기관 내 다양한 근로 형태를 고려해 이달 중 개별 수요 조사를 거쳐 3월부터 11월까지 맞춤서비스(취업알선 또는 진로설계)도 제공한다.

취업알선 서비스는 김해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직업상담사가 대상자 개별 일정에 맞춰 2회 이상 구직 상담과 구직활동기술 지원 등을 제공한다.

진로설계 서비스는 위탁기관인 경남이모작지원센터를 통해 2일간 집합교육으로 생애설계의 이해와 필요성, 고용서비스 이해하기, 채용시장 동향과 창업시장 분석 등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해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김해시가 수송 부문 탄소 중립을 위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운영한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운전자가 기준 주행거리 대비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을 경우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시는 3월3일까지 참여 시민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대수는 835대로 지난해 643대에 비해 30%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참여 대상은 김해시에 차량 등록한 소유주를 기준으로 1인당 1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 승합차량 소유자만 가능하다. 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은 모집에서 제외했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 기간 동안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전송되는 문자 URL로 증빙자료사진과 누적주행거리 계기판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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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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