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봉동 야산서 쓰레기 태우다 불…주민 1명 부상

진주 상봉동 야산서 쓰레기 태우다 불…주민 1명 부상

기사승인 2023-02-28 13:23:13
28일 오전 11시52분께 진주시 상봉동 한 야산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과 산림당국에 의해 33분만에 불이 잡혔다.

불이 나자 소방과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대, 산불진화장비 20대, 진화대원 76명을 투입해 이날 낮 12시25분게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인근 주민 1명이 불을 끄려다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국은 인근 밭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가 비화되면서 산불로 번진 것으로 보고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건조특보와 함께 경남 일부 지역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돼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확산할 수 있다"며 "산불예방을 위해 산림과 인접 지역에서는 화기 취급을 삼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주=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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