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연안해역 짙은 안개 '관심' 발령

통영해경, 연안해역 짙은 안개 '관심' 발령

기사승인 2023-03-10 11:11:24
통영해양경찰서는 경남 통영, 거제, 고성 연안해역의 짙은 안개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0일 오전 7시30분부터 기상 호전 시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매년 3월부터 7월까지 국지성 안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저시정으로 인한 충돌‧ 좌초 등의 선박사고와 갯바위, 갯벌에서 고립사고 등이 많이 발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경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발령 기간 중 관내 항·포구,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기상 호전 시까지 출항 자제 유도, 유관기관 홍보수단 이용 안전정보 제공으로 바다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에 짙은 안개가 국지성으로 형성되어 있으니 출항 전 안개가 꼈을 때는 출항을 자제하고 항해 중에는 안전에 최대 유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