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에 따르면 매년 3월부터 7월까지 국지성 안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저시정으로 인한 충돌‧ 좌초 등의 선박사고와 갯바위, 갯벌에서 고립사고 등이 많이 발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경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발령 기간 중 관내 항·포구,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기상 호전 시까지 출항 자제 유도, 유관기관 홍보수단 이용 안전정보 제공으로 바다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에 짙은 안개가 국지성으로 형성되어 있으니 출항 전 안개가 꼈을 때는 출항을 자제하고 항해 중에는 안전에 최대 유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