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3시37분께 경남 통영시 광도면 덕포리 한 야산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과 산림당국에 의해 31분만에 불이 잡혔다.
불이 나자 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 진화장비 7대, 진화대원 12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4시8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은 펜션에서 불씨 재처리 부주의로 인해 산불을 낸 것으로 보고 산림당국은 가해자 검거와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산림보호법 위반에 따라 입건할 계획이다.
앞서 같은날 오후 3시23분께 경남 김해시 한림면 안곡리에서도 산불이 나 진화헬기 2대, 장비 19대, 대원 86명을 투입해 27분만에 주불진화를 완료했다.
현장에는 순간풍속 15m/s의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진화헬기를 초기에 투입하는등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명피해는 없으며 시설피해등은 향후 조사할 예정이다.
창원=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