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7969억원 규모 제1회 추경안 군의회 제출…269억원 증액[거창소식]

거창군, 7969억원 규모 제1회 추경안 군의회 제출…269억원 증액[거창소식]

기사승인 2023-04-04 14:11:03
경남 거창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예산보다 269억원 증액한 7969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제1회 추경예산 일반회계는 258억원이 늘어난 7199억원이고 특별회계는 10억원이 늘어난 770억원으로 주요 세입은 지방교부세 151억원, 조정교부금 20억원, 국고보조금 71억원, 도비보조금 16억원 등이다.


군은 이번 추경예산을 군정 업무의 연속성과 성장동력 확보, 거창 발전 미래 50년을 담보할 공약·역점·현안 사업의 탄력적 추진, 지속 가능한 번영을 위한 디딤돌로서 군민이 편안하고 안락한 정주 여건 조성, 주민 건의사항 해결과 불편사항 해소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긴요한 사업 중심으로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행정의료타운 조성, 감악산 마스터플랜 반영 사업 추진, 거창국제연극제 지원, 제2스포츠타운과 제2창포원 조성, 군립 노인요양병원 그린리모델링, 거창 위천(渭川) 수변공간 정비,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추진, 감악산 체험장 조성 등이다.

구인모 군수는 "군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1104억원 규모의 57건 공모사업 선정, 2023년 국도비 2643억원 역대 최대 확보,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민선 7기의 안정성을 토대로 민선 8기는 더욱 살뜰하게 군정 살림을 챙겨 군민들께서 바라는 거창 발전 지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문화재단, KBS 교향악단 초청 공연 전석 매진

경남 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이 오는 8일 오후 4시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개최하는 'KBS 교향악단 초청공연'이 거창군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현장과 온라인 동시 예매 시작 5분만에 7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은 KBS 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의 일환으로 제9대 음악감독 피에타리 잉키넨의 지휘 아래 K-Classic 선두주자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가 협연자로 나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연주회 프로그램은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번호 77번과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e단조, 작품번호 95번 ‘신세계로부터’가 연주된다.

공연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거창문화재단은 5월 가정의 달 기획공연으로 어린이 뮤지컬 '시크릿 쥬쥬'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은결 매직쇼', 클래식 콘서트 '조이 투게더'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제1회 추경예산은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270회 거창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해 최종 확정된다.


◆거창군, '2023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 실시

경남 거창군은 사회보장급여 수급자의 수급자격 및 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해 부정수급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2023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는 매년 정기적으로 상·하반기 1회씩 추진하며 상반기 조사는 4월3일부터 6월30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


군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을 통해 제공되는 64종의 공적자료(소득·재산)를 바탕으로 수급자 및 부양의무자까지 조사해 수급자 자격과 급여액 변동내역 등을 확인한다.

확인조사 결과에 따라 수급자의 보장내역, 급여액 등의 변동내역을 반영하고 부정수급 또는 공적자료가 실시간 반영되지 않아 과오지급된 급여에 대해서는 전액 환수 처리하며 생활실태는 어려우나 기준 초과로 수급자에서 탈락한 가구는 수급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발굴해 연계할 예정이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확인조사를 통해 기존 수급자의 수급자격을 올바르게 관리해 빈번히 발생하는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복지급여의 객관성·공정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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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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