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자동차 공용 부품 고도화와 미래자동차 부품기업 지원으로 매출과 고용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3년간 10개사에 4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할 규모는 기술개발과 사업화 패키지 지원(2건, 건당 최대 2800만원)과 실증지원(1건 최대 5000만원)으로 한정했다.
신청 대상은 김해 소재한 자동차 부품 관련 중소·중견기업이다. 기간은 5월15일까지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10월까지 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기간 동안 자동차부품기업 네트워킹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8개 시·군의 자동차 부품기업 간 연계 협력도 한다.
시는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새로운 기술을 전수하는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사업'과 공정개선 관련 설비 지원 사업인 '자동차부품 제조혁신 제품공정개선 사업' 수혜 기업을 이달 중으로 모집한다.
시의 미래자동차 전환 지원사업은 미래자동차 분야에서 지역 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다.
◆김해 청년정착 유도사업으로 인구 늘린다
김해시가 지역 청년들의 김해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인구 감소로 매년 줄어드는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김해시는 경남도 주관 '2023 인구감소 극복과 인구유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로 인해 시는 내년까지 2년간 총 8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청년 지역 정착 유도사업을 전개한다.
공모사업은 경남도가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을 발굴해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청년 창업 성장 지원과 웹툰콘텐츠 기반 청년복합문화거리 고도화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이 '청년 창업 성장 지원사업'은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입주공간 제공과 사업화 자금 지원, 맞춤형 창업 교육 프로그램 지원, 창업투자 연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김해 청년들의 외지 유출을 막고자 '김해형 청년 정책'을 기반으로 올해 14개 부서가 총 368억원을 투입해 3개 분야 78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경남도 청년친화도시 조성 공모 선정으로 26억원을 투입하는 8개 청년 주도형사업도 펼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청년들의 김해 정착을 지원하고자 청년 맞춤형 청년 친화 사업을 펼쳐 지방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