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청년들이 김해에 머물수 있도록 청년들이 살고 싶은 김해를 만들고자 청년정책 5개년(2024~2028년) 기본계획안을 수립한다.
기본계획안에는 지역 청년 실태와 수요분석을 위한 청년 설문조사를 비롯해 FGI(초점집단면접)을 진행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청년 맞춤형사업을 발굴하는 내용 등을 담는다.
청년 고용 확대와 일자리 질 향상, 청년 창업가 지원체계 구축, 지역 특화산업에 맞는 교육과 인력양성, 안정적 주거와 생활안정 지원, 문화역량 제고와 문화향유권을 확대하는 내용이다.
시는 청년정책 기본계획안이 수립되면 이를 바탕으로 청년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월까지 김해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확정한다.
이후 부서별이나 유관기관 간 협업으로 연도별 추진 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청년정책 기본계획안에는 지속가능한 청년 정책의 비전과 전략목표, 정책과제 등을 중점적으로 다뤄 지역 내 청년 정착과 함께 외지 청년들을 김해로 유입시킨다는 계획이다.
비수도권 지자체들은 대부분 청년 인구 감소와 지역 청년들의 수도권 유출로 청년 인구를 늘리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김해 청년들이 김해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중장기적 맞춤형 청년정책 로드맵을 마련해 청년 인구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