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경영대학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ESG 관련 규제와 공시 동향 및 우수사례의 공유를 통해 기업경영실무에 ESG 경영의 발전적 정착방안을 논의하고 특히 ESG의 S(사회)분야 중 중요한 산업안전을 대기업과 이를 중심으로 한 협력업체에 확산해 산업재해 제로를 실현하는 정책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산학 공동으로 진행했다.
행사는 부울경 ESG 총괄위원회 송신근 위원장, 한국국제회계학회 박승식 회장,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공흥두 본부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이보용 상무, LG전자 김성우 공장장, 한화솔루션케미칼 서승권 상무, GS건설 김완수 상무, 두산에너빌리티 이경호 상무, 동국제강 주장한 상무, 현대위아 최경식 상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최동빈 공장장, 한국마사회 송대영 본부장, 삼성중공업 서용성 상무, 부산경영자총협회 박주완 부회장,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 이상만 부회장, 경남경영자총협회 박덕곤 부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 박영순 감사 등 지역 산업을 리더하는 대기업의 임원과 관련 협력업체 대표 및 지역 경영자협회가 참여했다.
세미나에서는 중앙대 홍철규 교수의 ‘지속가능성(ESG) 규제와 공시의 국제적 동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의 환경(E) 경영사례, LG전자의 산업안전 우수사례, GS건설의 건설안전 우수사례, 한화오션의 조선안전 우수사례, 한화솔루션케미칼의 화공안전 우수사례 등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창원대 회계학과 송신근 교수(부울경 ESG 총괄위원회 위원장, 한국국제회계학회 차기 회장)는 "최근 ESG는 기업경영에서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고 이와 관련한 공시 및 규제도 강화되고 있어 기업의 지속적 생존과 발전을 위해 ESG가 경영실무에 바람직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러한 산학 학술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ESG의 S(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산업 안전 뿐만 아니라 지역기업과 지역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협력방안도 함께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초등·고등학교 학부모 대상 진로 설계 지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4일과 15일 도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학부모 총 180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톡톡 유프리즘을 활용해 쌍방향 비대면 방식으로 ‘학부모를 위한 진로 토크콘서트(이야기 한마당)’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에게 교육과정의 방향과 진로 교육의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또 학부모의 진로 지도 역량을 높이고자 학교급별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진학 고민을 주제로 다룬다.
초등학교 학부모에게는 ‘자녀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과 미리 가보는 중학교’를 주제로 고등학교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알맞은 과목 선택과 슬기로운 학교생활’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 밖에 경남진로교육센터 온라인 진로상담 교사로 구성된 토론자가 함께하며 상급학교 진학 등의 진로 특강, 학부모 사전 질문과 온라인 현장 질문을 모아 청중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경남진로교육센터는 하반기에도 초·중학교 학부모 180명을 대상으로 쌍방향 비대면 진로토크콘서트를 기획해 ‘진로 연계 교육의 이해와 꿈을 준비하는 학교생활’을 주제로 진로 교육 방법을 찾는다.
◆창원대 카누부, 전국카누선수권 남자대학부 '종합우승'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카누부(지도교수 백승엽)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충북 단양군에서 개최된 '제41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남자대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창원대 카누부는 시즌 첫 대회에서 금 6개, 은 1개, 동 3개를 획득하며 대학부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 종합우승(금 8개, 은 5개)으로 이어져 시즌 상반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팀 에이스 이경훈(체육학과 4년)은 기본기와 디테일한 기술은 부족하지만 성실함을 기반으로 성장 속도를 높이면서 카누부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창원대 카누부는 하계방학 기간 전지훈련과 강화훈련을 통해 오는 '제19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제104회 전국체전'의 상위입상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