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곳 커뮤니티 조성 사업을 구체화하고자 최근 양산 '사송복합커뮤니티' 건축설계안을 최종 확정했다.
건축 설계안은 ㈜와이피디자인그룹 건축사사무소(대표 윤재균)와 ㈜아이엔지그룹 건축사사무소(대표 김안경)가 공동으로 제출한 작품이 선정됐다.
이 설계안은 기능과 용도, 이용 빈도 등을 고려한 시설별 독립적 영역 분리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외부공간 확충으로 주변 공원과의 상호 연계 배치가 우수하고 통일성이나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도 받았다.
양산사송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은 양산시 사송리 907-3번지 일원에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국비 47억원을 포함 455억원(시설비 247억원, 부지매입비 144억원, 설계·감리비 등 64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인프라 시설로는 수영장(25m×5레인)과 다목적체육관, 공공도서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터는 1만5000㎡ 중 8000㎡이며 연면적은 5500㎡ 규모에 이른다.
시는 사송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 교육과 체육, 문화, 보건인프라로 말미암아 양산사송 공공주택지구에 입주할 3만6000여 주민이 공공편의시설을 이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내년 8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같은 해 10월 공사를 시작해 2026년 상반기에 사업을 완료한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