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은 인구소멸지역인 고성군의 인구 유입과 청년층의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조성 후 2000명 이상의 신규 근로자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부족한 주거지를 확충하기 위한 사업으로 6월29일 경남도를 통해 공모를 신청했다.
양촌·용정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SK오션플랜트(주)에서 조성하는 산업단지의 주 진입도로인 국도 77호선 굴곡 선형을 개량하는 사업으로,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대형차량의 통행량이 늘어나게 돼 주민 안전을 챙기고자 지난 4월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또한 안정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국도 33호선 시점 연장과 고성읍 신월리 신월IC에서 율대리 율대사거리까지 1.8km 도로 신설을 건의했다.
이상근 군수는 “지방소멸지역 해소와 조선업 활성화를 위해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과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했다.
정점식 국회의원은 “고성군 발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비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의원으로서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했다.
원희룡 장관은 “인구감소지역인 고성군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현안 해결에 필요한 사업비 등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