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5일 지역 내 건설공사 중인 유관기관 4개소와 19개소 대형건설현장 본사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문을 발송했다.
시는 기관이나 김해지역 내 건설공사 발주 때 김해지역 건설업체가 하도급 공사를 할 수 있도록 수주한 기관이나 건설업체에는 연말 표창과 각종 행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홍 시장은 서한문에 "규모는 작지만 역량과 기술력을 보유한 김해지역 중소 건설업체들이 건설시장에서 도태되지 않도록 하도급이나 자재, 건설장비, 인력 채용 등을 당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5월 관급공사 현장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민관합동 하도급기동팀의 건설업체 본사와 현장을 매월 방문하는 등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시공사와 MOU 체결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