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창녕군수, 호우 대비 인명피해 우려지역 현장점검 [창녕소식]

성낙인 창녕군수, 호우 대비 인명피해 우려지역 현장점검 [창녕소식]

기사승인 2023-07-24 15:54:56
창녕군은 주말 동안 호우에 대비해 성낙인 창녕군수가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성낙인 군수는 고암면 감리 산사태취약지역 방문해 산사태 징후 등 위험 요인을 살펴보고 이어 토평천 등을 찾아 침수취약도로 시설물과 차단시설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자연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현장을 예찰하고, 위험징후 시 신속한 주민대피와 출입 통제가 필요하다”라며 “기상상황 상시 모니터링과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해 군민 안전에 온 힘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창녕군, 2023년산 저품위 마늘 수매 실시

창녕군은 올해 생산된 마늘 경매가 하락 방지를 위한 수급안정대책으로 저품위(등외품) 마늘 출하정지(수매) 사업을 실시한다.

등외품 마늘수매는 24일 이방농협을 시작으로 관내 6개 농협에서 추진하고 수매된 마늘은 다음달 11일 이후 상품성 유무에 따라 깐마늘로 판매하거나 폐기된다. 또한 피마늘 상태로는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8월 말까지 외부 유통을 금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수확기 잦은 비로 평년보다 마늘 작황이 좋지 않아 경매가 하락 방지 등 저품위 마늘을 수매해 출하를 연기하는 방법으로 마늘의 수급 안정을 위한 방안이다.

사업 대상은 채소가격안정제 미가입 농가이며,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군 예비비 10억4800만원에 도비 2억6200만원을 지원받아 총 13억1000만원의 사업비로 추진한다.

수매 대상 마늘은 등외품으로 분류되는 쪽마늘(쪽이 줄기로부터 분리된 마늘)과 벌마늘(쪽은 붙어있으나 벌어져 있는 마늘)로 수매 가격은 쪽마늘 800원, 벌마늘 1600원이고, 수매 물량은 총 670여 톤이 될 전망이다.

성낙인 군수는 “올해 수확기 잦은 비로 인하여 야기된 저품위 마늘로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알고 있다”라며, “마늘 가격 지지를 위해 군 의회, 농협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유지해 농가 소득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창녕군, 제12회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동요제 성료

창녕군은 지난 22일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국에서 선발된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동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12팀은 그동안 준비한 노래를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이후에는 전년 대회 금상팀 오색빛깔 중창단과 마이 솔리스트 앙상블, SUS4 앙상블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대회 결과 대상의 영예는 ‘놀러와요! 신비의 늪’을 부른 하늘소리 중창단이 차지했다. 그 외에도 ‘따오기 할머니들 출동!’을 부른 맑은소리 중창단이 금상, ‘꼭 지켜주세요’를 부른 햇살나무 중창단이 은상, ‘빨간 모자 따오기 우체부’를 부른 레인보우 예술단이 동상을 수상했다.

또한 특별상으로 ‘놀러와요! 신비의 늪’이 노랫말 상, ‘봄이 건너는 다리’를 부른 노래마을 아이들이 인기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동요제에 참가한 아이들의 노래가 순수한 마음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작은 울림이 됐으면 한다”라며, “이번 동요제가 모두에게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