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문화관광재단,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지정기탁금 전달받아 [밀양소식]

밀양문화관광재단,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지정기탁금 전달받아 [밀양소식]

기사승인 2023-07-24 15:55:04
밀양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박일호)은 24일 밀양시청에서 NH농협은행 밀양시지부(지부장 이상훈)와 경남은행 밀양지점(지점장 신우성)으로부터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지정기탁금을 전달받았다.

기탁금액은 NH농협은행 밀양시지부 4000만원과 경남은행 밀양지점 1000만원이며 두 은행은 2016년부터 2023년까지 8년 동안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같은 금액을 기탁해왔다.


기탁금은 ‘제23회 밀양공연예술축제’와 밀양시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공연, 전시, 관광 등 문화예술과 관광사업 진흥을 위해 사용된다.

박일호 이사장은 “밀양시의 문화예술과 관광사업 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성원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이런 감사의 마음이 시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며 감사를 표했다.



◆밀양시, 우수프로그램 교환으로 공연예술 중심도시로 더 성장한다

밀양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박일호)과 공주 고마나루국제연극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오태근)는 22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1층 회의실에서 공연예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두 기관의 축제분야 우수프로그램 교류와 협력 그리고 지역 공익적 사업과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재단은 고마나루 국제연극제뿐만 아니라 부산국제연극제, 부산국제공연예술제, 서울미래연극제, 대한민국신진연출가전 등 5곳과 업무협약으로 우수프로그램의 교류와 협력을 하게 됐다.

밀양문화관광재단 이치우 대표이사는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 공주 등 전국을 대표하는 연극제와 상호협력을 한다는 것은 밀양문화관광재단의 위상을 그만큼 올릴 수 있다는 뜻이다”라며 “업무협약에만 머무르지 않고 의미 있는 교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24일부터 농어업인수당 지급

밀양시는 24일부터 1만9988명의 농어민에게 총 59억9640만원의 농어업인수당을 지급한다.

농어업인수당은 농어민의 안정적인 농어업 활동을 보상하기 위해 경남도에서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2022년 1월 1일 이전부터 경상남도 내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와 공동경영주에게 각 30만원씩 지급된다.

농협채움카드를 보유한 대상자에게 포인트를 충전해 카드 결제 시 포인트를 우선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급되며, 24일에 수당을 받지 못한 대상자(농협채움카드 미보유자)에게는 8월 14일 이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불카드를 교부할 예정이다.

농어업인수당은 밀양시 관내에서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노래방, 당구장을 포함한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농어업인수당 지원을 통해 농어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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