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도내 중소기업 제품 활로 지원 [경남브리핑]

경상남도, 도내 중소기업 제품 활로 지원 [경남브리핑]

기사승인 2023-08-02 12:06:58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도내 중소기업제품의 판로확대 및 유통전문가와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경남 중소기업제품 품평회 및 구매상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8월13일까지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9월6일부터 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9월6일 품평회는 다양한 분야 유통전문가가 제품의 상품성, 가격 경쟁력, 입점 가능성을 평가해 개선사항을 도출한다. 

7일 진행하는 구매상담회는 제품이 어떤 유통채널과 가장 적합한지 컨설팅을 통해 실제 입점 및 구매계약 체결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품평회와 구매상담회를 주관하는 한국MD협회는 국내 온·오프라인 150개 채널, 2000여명의 현직 유통전문가(MD)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어 이번 행사에서는 홈쇼핑, 온라인(네이버스토어, 쿠팡, 옥션 등), 오프라인 매장(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각 채널의 현직 담당MD를 섭외해 도내 기업을 지원한다.

신청을 통해 모집된 기업은 MD협회의 사전조사를 통해 적합한 MD를 매칭해 품평회와 구매상담회에 참여시킬 예정이며 기업선정은 별도 선정기준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경상남도, 디지털 전문교육생 30명 모집

경상남도가 도내 정보기술(IT) 관련 기업에 필요한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경남 디지털 채움 교육사업' 대상 교육생을 모집한다.

경남 디지털 채움 교육사업을 통해 △교육 참여 의지 고취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총 4시간) △디지털전환(DX) 체험 및 전문교육 과정(약 132시간, 노코딩 앱 개발, ChatGPT활용 콘텐츠 제작, 프로그래밍(파이썬), 전자책 출판과정) △기업현장실습교육 등 실습과정(약 4주간) △취업에 필요한 각종 정보, 이미지메이킹, 취업성공전략, 교육생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 연결 및 알선, 기업탐방 등 상담·교육부터 취업지원까지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교육생들의 교육참여와 취업 의지를 높이기 위해 전문교육 및 실습과정을 수료하는 경우 △최대 3개월, 월 10만원의 교육(출석)수당 △1인 최대 20만원의 자격증 취득지원 수당을 지급하며 △ 취업에 성공해 3개월 이상 근속 시 1인당 50만원의 취업수당(경남사랑상품권)을 추가로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8월18일까지며 모집대상자는 도내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인 미취업 구직 청년과 대학교 졸업예정자(마지막 학기)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경남ICT협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전공, 경력, 자기소개서 및 개별면접 시 취업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발한다.

한편 경남 디지털 채움 교육사업은 정보기술(IT) 관련 분야 구직자 개인의 적성과 역량을 분석한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으로 2021년 최초 시행됐으며 '21년 26명의 수료생 중 11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22년 36명의 수료생 중 1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경남음악창작소, 도내 음악공연 지원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지역 뮤지션의 활동 및 음악공연 활성화를 위해 '2023 경남음악창작소 도내공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도내공연 지원사업은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6개의 문화기획단체가 선정됐으며 올해 10월까지 창원, 진주 등 경남 곳곳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거리 두기가 해제된 만큼 경남 뮤지션과의 토크쇼, 체험 부스, 현장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한다.


먼저 다가오는 6일에는 ‘튜나레이블’의 ‘2023 통영사운즈 쇼케이스’를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에서 개최한다. ‘현재의 경남 음악, 새로운 관객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엉클밥’, ‘잔물결’, ‘ddbb’ 등 지역 뮤지션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후 9월에는 ‘제8회 경남인디뮤직페스티벌여기스테이지’와 ‘라스트백혜이션 Vol.3-대화와 몸짓의 난장’이 창원과 진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10월에는 창원 호계초등학교에서‘제나탱고’의 ‘제나 학교에 가다, 안녕, 월드뮤직!’이, ‘제6회 티페스타통영’이 통영에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 도내공연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 시작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26회의 공연을 지원하며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마련 및 경남 음악산업계의 활력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경남도, 김해시의 지원을 받아 음반제작 지원사업, 경남뮤지션 스트리밍 활성화 지원사업, 대중음악 아카데미 등 뮤지션 육성과 도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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