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인구 212만 6640명...대전 분리후 최고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 인구 212만 6640명...대전 분리후 최고 [힘쎈충남 브리핑]

남성이 여성보다 5만명 많고 천안 65만 8694명으로 최다

기사승인 2023-08-28 15:03:53
민선8기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등 성과

충남인구가 지난달 212만 6640명을 기록, 대전 분리 이후 최고점을 2개월 연속 재작성했다. 

올해 충남도 내 인구가 7개월 연속 상승하며 지난달 212만 6640명을 기록, 대전 분리 이후 최고점을 2개월 연속 재작성했다. 

28일 도에 따르면, 도내 주민등록 인구는 1989년 1월 1일 ‘대전직할시’ 출범에 따라 301만 8830명에서 200만 1923명으로 100만 명 이상 떨어졌다. 

민선 지방자치 부활 직전인 1994년(이하 12월 말 기준)에는 184만 2157명으로 최저점을 찍고,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2011년 210만 1284명으로 210만을 넘어섰다.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으로 인해 202만 1776명을 기록하며 210만 명이 무너졌으나, 상승세를 유지하며 2017년 3월 210만 2327명으로 210만 명을 재돌파하고, 2018년 212만 6282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2019년부터 3년 연속 감소를 기록한 도내 인구는 지난해 말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해 올해 들어서는 △1월 212만 2913명 △2월 212만 3625명 △3월 212만 4650명 △4월 212만 5333명 △5월 212만 5833명 △6월 212만 6374명 △7월 212만 6640명으로 7개월 연속 늘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2018년 전고점을 넘어서고, 지난달 또다시 최고 기록을 갈아치워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전국 상황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전국 인구는 올해 들어서도 하락세로, △1월 5143만 18명 △2월 5142만 1479명 △3월 5141만 4281명 △4월 5140만 8155명 △5월 5140만 521명 △6월 5139만 2745명 △7월 5138만 7133명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기준 도내 인구 중 남자는 108만 9245명, 여자는 103만 7395명이다. 

세대 수는 103만 71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만 978세대가 증가했다. 

시군별로는 천안이 65만 8694명으로 가장 많고, △아산 33만 7876명 △서산 17만 6162명 △당진 16만 9427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인구가 다시 상승세를 타며 최고 기록을 연거푸 깬 것은 국내외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민선8기 힘쎈충남의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수도권과의 인접성, 편리한 교통 여건, 귀농·귀촌인의 충남 지역 선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올해 인구 전담부서를 도정 사상 처음 신설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도 차원의 인구 정책 기본계획을 처음 수립했다. 

기본계획은 ‘힘쎈 청춘도시 충청남도’를 비전으로 하는 △생활인구 490만 명 △귀농어·귀촌인 종합 1위 △2027년까지 청년 인구 유입 2만 명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5년 간 70개 과제에 6조 6221억 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 대표 사업으로는 스마트팜 단지 조성, 스마트팜 사관학교 설치·운영, 안서동 대학로 조성, 청년 인턴캠프 운영, 창업·창직 지원 등이 있다. 

앞서 김태흠 지사는 지난 21일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저출산 및 다자녀 가구 지원과 관련한 지방 차원의 보완·개선 방안 마련을 주문한 바 있다.


충남 관광객 올 상반기 1485만명... 전년보다 18% 늘어

충남도 내 주요관광지점 중 올 상반기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서산 간월암.   서산시 제공

올해 상반기 충남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유행 전보다 더 늘어나는 등 회복세를 넘어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도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내 주요 관광지점을 방문한 관광객은 총 1485만 7000여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1262만 9000여 명 대비 18%(222만 7000여 명)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상반기 1384만 2000여 명과 비교해도 7%(101만 5000여 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도내 관광객 수는 2019년 상반기 1384만 2000여 명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과 2021년 상반기에 각각 872만 6000여 명, 968만여 명으로 급감했다. 

그러나 지난해 상반기 1262만 9000여 명으로 소폭 상승한 이후 올 상반기에는 코로나19 발생 이전 보다 101만 5000여 명이 늘어나는 등 증가세로 돌아섰다. 

올 상반기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도내 주요관광지점은 △간월암 76만 2219명 △독립기념관 70만 22명 △현충사 43만 4478명 △개심사 39만 4373명 △대둔산 37만 7230명 △예당호 출렁다리 36만 5917명 △계룡산국립공원(동학사) 35만 2263명 △해미읍성 32만 4699명 △팔봉산 30만 8142명 △국립부여박물관 29만 7010명 등 10곳으로 조사됐다. 

관광객 수가 50% 이상 증가한 곳은 솔모랫길, 유관순 열사 생가, 난지섬관광지 등 총 51곳이었으며, 50% 이상 감소한 곳은 세계꽃식물원, 임립미술관, 사계고택 등 6곳이다. 

전년 동기 대비 관광객 증가가 가장 두드러진 지역은 논산 95만 3894명(52%), 부여 140만 361명(48%), 청양 64만 9424명(33%), 천안 157만2609명(30%), 당진 34만 922명(28%) 순이었다. 

도는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관광객 유입이 많은 신규 관광지 발굴 및 주요관광지점 등록을 확대 추진하고, 관광객 수가 줄어든 곳에 대해서는 추가 분석 등 과정을 거쳐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관광시장 회복 증가세를 더 가속화 하기 위해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2023 대백제전과 연계해 다양한 관광코스 운영 등 관광객 수용태세 준비에 만전을 기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무형문화재 기능분야 25종목 전승실태 ‘양호’

충남도는 28일 청내에서 ‘충남 무형문화재 기능분야 전승실태 정기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남도가 지정한 무형문화재 중 기능분야는 48년 전 처음으로 종목을 지정한 이후 대체로 전형을 유지해 보전·전승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28일 도청 304호 회의실에서 강관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전문가 6명, 용역 수행기관 연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무형문화재 기능분야 전승실태 정기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고령화 등에 따라 전승환경을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해 9월 5일부터 1년간 조사 및 전문가 자문을 받아 완료했다. 

용역은 한서대 산업협력단이 수행했으며, 세부조사 내용은 도 무형문화재 보유자, 보유단체, 전승교육사의 기능·예능 현황, 전수교육 및 전승활동 현황, 도무형문화재의 전승자 현황, 전수교육 경비의 관리·운영 현황이다. 

조사 결과, 기능분야는 1974년 8월 ‘한산세모시짜기’가 첫 종목으로 지정된 이후 25건 모두 재료·도구·제작 과정에서 대체로 전형을 유지해 보전·전승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최근 공주 목소장 보유자의 별세로 인해 보유자가 없는 종목이 계룡 백일주, 청양 춘포짜기, 아산 대장장 4개 종목으로 증가했다. 

도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 무형문화재의 보전 및 진흥을 위한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며, 예능분야 30종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정기조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장장 종목은 국가무형문화재 승격을 추진키로 했다. 

강관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산 모시짜기와 당진 기지시 줄다리기는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며 “도민들이 문화적 자부심을 더 느낄 수 있도록 도 지정 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존·전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입 수산물 12월 초까지 원산지 표시 12월 초까지 특별점검

충남도가 수입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에 나서고 있다.

충남도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100일간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면서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했다. 

점검 대상은 도내 수입 수산물 업체 1502곳이며, 중점 점검 품목은 소비량이 많은 활참돔, 활가리비, 활우렁쉥이(멍게) 등이다. 

도는 특별점검에 앞서 시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장항·평택지원, 해경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 점검체계를 강화했다. 

점검은 수품원을 중심으로 한 정부 원산지 특별점검반과 도-시군 점검단이 두 가지 경로로 원산지 표시 현장을 3회 이상 방문해 실시한다. 

유재영 도 어촌산업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수입 수산물 품목의 원산지 관리를 더욱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며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에 추석 명절 특별 경영안정자금 50억 지원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는 다음달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50억원 규모의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업체당 지원 금액은 최대 1억원, 대출 기간은 2년(2년 거치 일시 상환)이며, 도는 업체와 은행 간 약정 대출 금리의 2%p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 정책자금인 제조업 경영안정자금을 대출 받은 업체 중 금융기관과 약정한 대출 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업체이다. 

단, 기존 명절 특별 경영안정자금(설 또는 추석)을 대출받은 업체 중 이자 지원 만료 후 1년 미만인 업체는 이번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다음달 8일까지 도내 은행과 상담 후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중소기업자금시스템(www.cnfund.kr)에서 하면되고,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아 은행에서 대출받으면 된다. 

권경선 도 기업지원과장은 “ 최근 계속되는 고금리 추세로 대부분의 제조 중소기업은 융자를 통한 경영 활동이 어려워 금리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정책자금을 적기에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학생 학자금 1년간 대출이자 전액 지원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와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사장 김태흠)은 다음달 14일까지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올해 6월 8일(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충남에 1년 이상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2019년 이후 일반 학자금 대출 또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도민이면 등록금 및 생활비 대출에 대한 이자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발생한 대출이자 전액이며, 다른 기관과 중복해서 신청할 수 없다. 

도는 신청인의 적격여부를 확인 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지원자가 많은 경우에는 대출 이자가 많고 대출 금액이 많은 순서대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진흥원 누리집(http://clehrd.or.kr/)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 개인정보 동의서, 가족관계증명서(부모의 초본 제출시)를 전산으로 제출해야 한다. 

김태흠 지사는 “이 사업은 대학생들의 대출금 걱정을 줄여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하고, 대학생 자녀를 둔 도민들에게는 교육비 부담을 덜어 성장 동기를 부여하는 기본에 충실한 장학제도”라며 “도내 청년들이 더 많이 공부하고 배움으로써 지역발전을 주도하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 맥주 페스티벌’에 주변 상가도 가격할인 동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내달 1일부터 예산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맥주 페스티벌 성공을 위해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예산군 제공

예산군과 더본코리아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예산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의 성공을 위해 지역상인도 적극적인 협력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장 상인들은 지역이 함께한다는 취지로 28일 백종원 대표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환영해유’라는 홍보문구를 통해 가격 할인과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자발적인 동참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에 동참하는 주변 상인들은 축제 기간에 한정해 자발적으로 맥주 또는 커피 가격 등을 일부 할인해 모두가 동참하는 지역축제임을 널리 알리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추가적으로 관내 택시, 버스, 주요 숙박업소도 바가지요금이 없는 범군민적인 지역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번 ‘환영해유’ 가게로는 시장 인근 △국밥집 8곳 △카페, 호프집 8곳 △중화요리 및 닭강정 2곳 등 총 18개 주변 상인이 좋은 취지에 공감하면서 동참했다. 

특히 지난번 ‘백종원 국밥거리’에서 간판이 철거되고 장사를 이어 왔던 국밥거리 가게 대표들도 지역 맥주 페스티벌에 동참해 주목을 끌고 있다. 

백종원 대표는 “기존 지역축제를 살펴보면 지역 내 상인들이 바가지요금으로 축제를 즐기러온 분들에게 오히려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 준 사례가 많았다”며 “이번에 개최하는 예산 맥주 페스티벌은 기존 축제와는 차별화되고자 지역맥주와 돼지 통바베큐 아사도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무엇보다 모두가 저렴한 가격에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로 전환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눈앞...내달 9일부터 다채 행사

남당항 대하축제 포스터.

내달달 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제28회 대하축제가 홍성군 남당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하축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수산자원연구소에서 방사능‧항생제 검사를 진행한 대하만 판매할 방침이다. 

남당항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상운)가 주관하는 제28회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는 대하를 비롯한 각종 수산물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최근 남당항 해양공원 조성 사업으로 아름다운 남당항의 낙조와 즐길거리 또한 다양해 전국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축제 첫날인 9일 개막식에는 탤런트 임선택의 사회와 홍진영, 이채아, 우설민, 채영철, 유준, 유심초 등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9일에는 설운도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축제기간 동안 맨손 대하잡기 체험, 관광객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축제기간 대하 1kg 포장 판매는 35,000원, 식당 가격은 50,000원으로 가격을 통일하여 판매함으로써 구입가격에 대한 혼란과 불편함을 최소화한다. 

이용록 군수는 “남당항에서 신선하고 영양가 가득한 대하도 즐기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함께하는 사람과 좋은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성군, 내달부터 택시 기본요금 3300→4000원으로 인상

홍성군은 내달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한다.

홍성군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오는 9월 1일부터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되고, 대형택시 요금이 새롭게 신설된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은 당초 3,300원에서 4,000원으로 700원이 인상되고, 기본거리는 1.4km에서 1.1km로 단축된다. 기본거리 이후의 거리 요금은 83m당 100원에서 74m당 100원으로, 시속 15km 이하 주행 시 합산되는 시간 요금은 25초당 100원에서 20초당 100으로 조정된다. 

홍성군은 이번 택시요금 인상과 함께 대형택시 요금을 신설하여 기본요금은 6,000원, 기본거리 3km로 결정하고 기본거리 이후의 거리 요금은 99m당 200으로, 시속 15km 이하 주행 시 합산되는 시간 요금은 25초당 200원으로 결정했다. 

또한 심야할증은 기존 자정에서 오전 4시까지 20%의 할증 요율을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30%의 할증 요율로 변경되며, 시계 외 할증은 기존 20%에서 32%로 조정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지난 6월 충청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 인상률인 24%보다 낮은 22%로 확정했으며, 2019년 이후 4년만으로 유류비, 최저임금, 차량 유지비 등 증가에 따른 운송원가의 상승을 고려해 조정됐다.
 

양경모 충남도의원 “취약계층 문화복지 지원 확대” 

충남도의회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복지에 관한 연구모임’은 28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문화복지관광 제고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남도의회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복지에 관한 연구모임’은 28일 천안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 및 ‘충남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문화복지관광 제고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남 저소득층의 문화복지관광 경험과 욕구 조사 실시 결과에 따른 분석자료를 공유하고, 응답자의 관광 욕구와 경험, 충남 문화누리카드 사용 경험에 대한 만족도 결과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나사렛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충남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화복지관광 실태 및 사례조사를 바탕으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중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협력단은 조사 대상자들의 대다수가 경제적 취약성에도 불구하고 일상에서 관광(여행)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매우 높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들을 위한 관광 지원 강화 및 문화누리카드 사용 확대 등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양경모 의원(천안11·국민의힘)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경제적 취약계층의 문화복지 수요를 확인하고, 현장 대상자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했다”며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충남의 저소득층에 대한 문화복지 지원 정책의 토대를 강화하여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문화복지 지원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29일 오전 10시 보령에서 열리는 충남병원선 취항식에 참석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9일 오전 10시 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에 참석한다.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은 29일 오후 7시 논산시민운동장에서 열린는 제17회 충청남도 후계농업경영인대회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29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충남 그린바이오기업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9일 오후 5시 한용운선생 생가지 내 만해사에서 열리는 제28회 만해 한용운 선사 추모 다례재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29일 오전 10시 고대면 트레이닝 센터에서 민선 8기 2년 차 읍면동 순방을 진행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29일 오후 2시 진산면 충남도청 남부출장소에서 열리는 금산군-계롱시 고향사랑기부 상호기부 협약식에 참석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29일 오후 2시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열리는 태안군 일자리&사회적경제 체험 박람회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29일 오후 5시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 열리는 제1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 폐막식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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