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소상공인 氣 살리기' 추진

창원특례시, '소상공인 氣 살리기' 추진

기사승인 2023-08-30 10:25:30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최근 오염수 방류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과 비대면 소비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섰다.  

먼저 지역사랑상품권 누비전을 9월5일 전격 발행한다. 이번 판매는 모바일 300억원, 지류형 50억원으로 총 350억원을 발행하며 개인 구매 한도는 지류와 모바일 모두 각 20만원이다.

또한 한가위를 앞둔 9월 중순경 수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모바일 전용상품권을 20억원 발행해 오염수 방류로 인해 피해가 큰 수산업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바일은 누비전앱, 비플제로페이,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농협 올원뱅크 등을 포함 17개 앱에서 구입 가능하고,  지류는 247개 판매 대행점(경남은행,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에서 구매하면 된다.

배달앱 누비고는 9월 한 달 동안 배달앱 누비고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만원까지 캐시백으로 돌려받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전 이벤트와 달리 주문 횟수 상관없이 중복 지급이 가능하며 결제 금액에 따라 캐시백 금액이 차등해서 올라간다. 

지역의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인 착한가격업소 75개소에 대해 시는 10월부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국·도·시비 9800만원을 들여 전기,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을 지원하고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지급할 계획이다. 

홍남표 시장은 "오염수 방류 등 소비심리가 위축 및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분들의 매출 타격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분들의 氣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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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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