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의 주요 내용은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의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 마련 △나노융합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나노제품 기술규제 해결 관련 전주기 지원 △국가 나노기술 발전을 위한 나노안전성 평가기술 개발·보급·표준화 추진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의 발굴·기획·추진 △지역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기타 나노융합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상호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밀양시와 경남도, KCL, 경남TP는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나노소재 및 제품의 기술개발 및 안전성 관련 시험인증에 대한 기술 교류와 인프라 공유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2023년부터 5년간 총 3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국가 나노융합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나노소재·제품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시설 건축과 시험·평가 장비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일호 시장은 “경남도, KCL, 경남TP와 업무협약을 통해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 구축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해 나갈 것이며, 경남 밀양시가 국가 나노융합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밀양시 배드민턴 경기장 축제행사 안전수칙 홍보
밀양시는 KB연맹회장기 전국실업대학 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진행되는 31일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주부민방위기동대, 안전보안관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제, 행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은 축제나 행사 등으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서 일부 방문객의 부주의로 인해 자칫하면 큰 인명피해로 번질 수 있어 경각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중점 홍보내용은 △행사장에서 다칠 위험이 있으니 달리지 말 것 △ 휴대폰을 보고 걸으면 넘어질 위험이 있음 △ 셀카봉, 우산 등으로 인해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기 △ 공공장소에서 음주· 흡연 지양 등이다.
손영상 안전재난관리과장은 “행사장에 많은 인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시민들과 행사장 방문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화요리 장사부, 밀양시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밀양시는 31일 중화요리 장사부(대표 장한검)에서 관내 저소득계층 아동들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의 사회진출 시 학자금·취업·주거마련 등에 소요되는 초기 비용 마련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사부 장한검 대표는 “밀양시에서 얻은 수익을 밀양에 거주하는 아동들을 위해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아동들에게 나눔을 알려주신 중화요리 장사부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성장하는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