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딸기 BI,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밀양소식]

밀양딸기 BI,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밀양소식]

기사승인 2023-09-08 17:48:00
경남 밀양시는 밀양딸기 BI ‘밀양딸기 1943’이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식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며,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선정된 상품에는 정부가 인정하는 공신력 있는 굿디자인(GD) 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밀양딸기 BI는 지자체 중 유일하게 본상수상 후보작으로도 선정됐으며 현재 굿디자인 어워드 3차 상격 심사가 진행 중이다.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되면 GD마크를 표시할 수 있어 정부가 인정하는 뛰어난 디자인으로 주목받을 수 있으며, 서울디자인재단(DDP) 디자인스토어에 입점해 홍보 기회가 제공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밀양딸기 1943*은 1943년경 우리나라 처음으로 밀양에서 딸기 재배를 시작한 딸기시배지로서의 의미와 밀양의 햇빛, 밀양강, 영남루의 컬러를 담아 지역의 특색을 살린 BI이다.

2021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한 실력 있는 종합디자인 회사인 ㈜지오로직(대표 심유진)과 함께 개발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딸기 BI가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인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되고 본상수상 후보로 올라가 기쁘다”며 “밀양딸기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선선한 가을 맞아 하반기 문화재 활용사업 운영

밀양시가 향교·서원, 고택종갓집, 생생문화재를 활용한 ‘2023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이 여름 무더위를 지나고 상반기에 이어 이달부터 다시 운영된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지역의 명소 및 밀양의 정신과 문화를 알리는 향교·서원 스테이 투어, 선비풍류 공연, 인성교육 및 선비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동몽교육 등 향교와 서원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오는 11월까지 교동에 소재한 손대식, 손병순 고가를 배경으로 고즈넉한 한옥에서 느끼는 한옥 스테이와 야간에 펼쳐지는 고택 달빛풍류 공연 등 한옥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은 9월 한 달간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영남루 마당에서 전통문화 체험, 밀양의 무형문화재 이야기 및 아리랑주제공연(가무악)을 진행한다. 별도로 무형문화재 상설 공연도 10월까지 오후 3시에 매주 영남루 마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하반기 문화재 활용사업은 무더위가 한풀 꺾인 가을을 맞아 나들이를 나선 시민들이 밀양시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9월 밀양시민대학, 김병찬 아나운서 초청 강연

밀양시는 오는 9월 14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밀양시민대학을 개최한다.


9월 시민대학 강연자는 KBS의 간판 아나운서로 맹활약을 한 김병찬 아나운서다. 김병찬 아나운서는 KBS 8시 뉴스, 연예가중계, 사랑의 리퀘스트 등에서 유창한 언변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강연은 ‘멋있게 보이고 맛있게 말하기’라는 주제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긴장하지 않고 당당하게 말하는 법, 공동체에서 주목될 수 있는 화제 구성법, 자녀들과 재미있게 대화하는 법 등 말하기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밀양시 하남읍·청도면·가곡동·상동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개최

밀양시는 9월을 맞아 ‘주민자치의 꽃’이라 불리는 주민총회가 지역 곳곳에서 개최되고 있다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논의하는 현장이다. 특히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주민들이 투표해 내년 사업예산 반영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다.


하남읍 주민자치회(회장 권무성)는 지난 7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3년 하남읍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올해부터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하남읍 주민자치회는 2023년 운영 경과보고와 2024년 자치계획안 및 주민자치역량 강화사업인 △수산제와 함께하는 하남읍민 노래자랑 △하남읍민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심의 순으로 진행했다.

청도면 주민자치회(회장 강명창)는 △2024년 주민자치 사업계획 △2024년 역량사업 ‘마을 안내판 설치’ △2024년 프로그램 운영계획이며 주민들의 찬반투표를 통해 의결했다.

강명창 회장은 “주민자치회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주민총회에 참석해주신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주민자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가곡동 주민자치회(회장 김광희)는 주민자치회 활동을 보고하고, 2024년 주민자치회 자치계획, 주민자치 역량강화 사업의 내용을 공유하고 최종 시행 여부를 의결했다.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7일까지 현장 사전투표를 진행한 결과 주요 의제는 2023년 지역주민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가곡동 벚꽃길 축제’로 내년에도 지역민의 관심 속에서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상동면 주민자치회(회장 박상문)는 8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 이장, 기관단체장 등 지역주민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상동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치회는 2024년 주민자치 운영계획안, 주민참여 예산사업안, 주민자치회 전환지역 역량사업안 등 3개 의안을 상정하고 주민투표로 의결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성공적인 주민총회를 통해 상정된 안건이 좋은 결과가 나오길 응원하겠으며 적극적인 주민 소통과 공감으로 주민자치회가 활성화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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