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 경남 최대 규모 스타트업 투자유치 경진대회 연다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 경남 최대 규모 스타트업 투자유치 경진대회 연다

기사승인 2023-09-20 10:14:23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경남에서 최대 규모의 스타업 투자유치 경진대회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4층에서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9월20일부터 10월6일까지 17일간 진행한다. 진흥원은 스타트업 투자유치 경진대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김해지역 내외의 유망 아이템을 보유한 7년 미만 스타트업체들이다.

투자유치 경진대회는 'Station-G' 라는 브랜드명으로 진행한다. 'Station-G'는 김해(Gimhae)와 정류장(Station)을 합성한 단어다.

이 단어의 뜻은 김해를 기반으로 지역 스타트업체들이 글로벌(Global)로 진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1회 Station-G 투자유치 경진대회 대상 수상 기업인 ㈜삼백육십오(대표 구수룡)는 실제 투자를 유치해 사옥 준공식까지 마친 상태다. 올해 제2회 Station-G 행사 시상금은 총 36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0%가량 늘렸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기업체는 김해시가 참여하는 조합을 통해 투자유치 대상에 오르는 혜택을 누린다. 경진대회에는 경상남도가 설립한 (사)한국엔젤투자협회 동남권 엔젤투자허브도 함께 참여한다. 

후원업체로는 경남벤처투자와 시리즈벤처스, 국내 최대 규모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사인 와디즈, 콘텐츠 분야 전문 투자사인 인트윈벤처스 등이 참여한다.

진흥원 박성호 원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지역 창업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마중물로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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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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