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김해분청도자대전' 대상에 홍이택 도예가의 '기억' 선정[김해소식]

'대한민국 김해분청도자대전' 대상에 홍이택 도예가의 '기억' 선정[김해소식]

기사승인 2023-09-21 05:21:51
김해시가 분청도자기의 미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개최한 '2023 제14회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에서 홍이택 도예가의 '기억'이 대상을 받았다.


금상에는 이용무 도예가의 '채색분청항아리', 은상에는 김상철 작가의 '일단' 등이 각각 선정됐다.

시는 출품작 115점 중 대상을 비롯해 금은상 각 1점과 동상 2점 장려상(5점), 특선(5점), 입선(35점) 등 총 5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은 10월20일부터 29일까지 김해분청도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한다.

홍이택 도예가의 대상작 '기억'은 도자기 성형기법 중 타래 기법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흙의 질감을 강조한 작품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분청도자의 우수성과 미적 가치를 알리고 도예인의 우수한 도예작품을 발굴하고자 2010년부터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장유3동 지사협 주민공동체 문화에 솔선수범

장유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공동체 문화 형성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지사협은 지난 20일 장유3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저소득 홀몸노인 70여명과 재능기부자 20여명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마음치유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수립한 마을복지계획의 하나로 추진했다.

행사는 소외된 취약계층의 마음의 문을 열고자 전문 강사를 초청해 아픈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보듬어주는 데 시간을 주력했다.

지사협 활성화사업인 '건강 up, 기운 up 보양식 나눔'과 연계해 소통을 통해 공동체 문화도 형성했다.

김순중 장유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콘서트를 통해 어려운 이웃이 더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보살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성소희 장유3동장은 "이번 행사는 갈수록 사회적 고립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동체 문화를 형성한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진영읍 ESG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시행

김해시 진영읍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0일 지역내 주거 취약계층 7세대에 ESG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ESG는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4개 기관(진영읍 · 진영맑은물순환센터 · 진영119안전센터 · 진영읍 이장단)간의 협약으로 2022년부터 시행했다.

2023년 하반기 첫 지역으로 구도심 여래2구 마을 7가구를 선정해 찢어진 방충망과 노후 전등 교체, 전기 시설 점검, 화재 점검 등 주거환경 개선과 시설 점검을 했다.

김호재 읍장은 "지역 내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어려운 이웃을 함께 발굴해 소외 계층이 안전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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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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