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세외수입 체납액 확 줄인다 [창녕소식]

창녕군, 세외수입 체납액 확 줄인다 [창녕소식]

기사승인 2023-10-04 16:58:01
창녕군은 차세대 세외수입시스템 전환에 따른 업무 혼선을 사전에 방지하고 하반기 체납액 총력 징수에 앞장선다.

군은 세외수입 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차세대 세외수입시스템 실무교육 및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차세대 세외수입시스템 도입을 앞두고 사전테스트 및 시범운영을 진행해 왔으며, 세외수입 부과부서를 대상으로 대민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세외수입 징수방안으로 차량 및 부동산 압류, 예금 압류, 채권 압류, 번호판 영치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번호판 영치의 경우 사전에 영치 예고서를 발송,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 한편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에는 분할 납부를 적용해 세입 증대 및 지방재정 확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군은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최대한 체납처분을 진행하고, 징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체납액은 정리보류 처분한다. 이후 재산 유무를 분기별로 조사하는 등 올해 남은 3개월간 징수율 제고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재무과 김재식 과장은 “세외수입은 지자체 수입의 중요한 자주재원인 만큼, 관련 부서들이 협업해 2023년도 연도 폐쇄기 전 징수 활동을 강화해 이월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창녕군, 동력제초기로 도로변 제초작업의 효율성을 높여

창녕군은 올해 구매한 굴삭기 부착용 동력제초기와 기존에 사용 중이던 15톤 덤프 부착용 동력제초기를 함께 운용해 도로변 풀베기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군은 올해 상반기 1000만원을 투입해 구매한 동력제초기를 이용한 제초작업으로 지속적인 폭염 등의 날씨나 지형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작업할 수 있어 도로변 풀베기 작업의 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


그동안 도로 이용객과 주민들의 도로관리에 대한 요구 수준은 높지만, 도로보수원 등 인력만으로는 제초작업에 한계가 있고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성도 높았다.

군은 위임국도 24호선 등 399개 노선 594km 관리하고 있다. 동력제초기 2대뿐만 아니라 굴삭기 부착용 나무파쇄기 운용으로 도로 비탈면 시거 장애 지장목을 제거해 운전자들의 교통사고도 예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동력제초기 운용 시 인력을 이용한 제초작업의 8배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효율적인 장비 운용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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