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마을로 찾아가는 동행복지관 추진 [고성소식]

경남 고성군, 마을로 찾아가는 동행복지관 추진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3-10-20 18:24:37
경남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윤정)과 한국수자원공사 고성수도센터(센터장 윤수범) 물사랑봉사단은 10월19일 하일면 맥전포마을에서 마을로 찾아가는 동행복지관을 추진했다.

복지관에서는 △고성문화예술단의 ‘고고장구 및 한국무용 공연’과 ‘실버체조활동’ △에코스쿨의 “천연 에센스와 한방파스 만들기‘를 진행했고, 물사랑봉사단에서는 수질검사원들이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수도 요금 감면 대상자 여부 확인 △자동이체 신청 등을 진행했다.


수질검사원들은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돗물을 떠 수질검사를 실시했으며, 절수기기와 행주 등 마을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도 실시했다.

윤수범 고성수도센터 센터장은 “벌써 3번째, 복지관과 함께 활동했는데 어르신들이 처음에는 검사 의뢰를 하시고 불안해 하시더니 결과가 좋아 안심하시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다”라며 “수질 관리를 더욱 열심히 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다시봄 공공실버주택 합동소방훈련

고성군은 10월20일 다시봄 공공실버주택에서 고성소방서(서장 김재수)와 연계해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다시봄 공공실버주택에는(고성읍 송학로 47-3)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100세대가 입주해 있고, 2~3층에는 영유아, 노인, 장애인까지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복지시설(종합사회복지관 분관, 다함께돌봄센터2호점, 공동육아나눔터2호점, 고성시니어클럽)이 있어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설이다.


화재 발생 시 빠른 대피가 어려운 고령의 실버주택 입주민과 다양한 연령대의 복지시설 이용자로 인한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다시봄 공공실버주택은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돼 매년 연 1회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4-H경남본부 김종철 회장, 농업인지도자 대통령상 수상

고성군은 전 고성군4-H연합 회장이며 현재 한국4-H경남본부 회장인 김종철(개천면, 69) 씨가 2023년 농업인지도자 4-H 유공 분야 대통령상 수상 대상자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김종철 회장은 오는 11월1일 농촌진흥청 종합연찬관에서 개최되는 제50회 한국4-H중앙경진대회 개회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여 받는다.


김종철 회장은 1971년 고성군 개천면4-H회에 첫 가입해 1974년부터 1981년까지 고성군4-H연합 회장을 역임하고, 2015년부터 고성군4-H본부 회장을 맡은 후 2018년 3월 경남4-H본부 감사 역임 후 본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대통령상은 4-H 회원 간 가장 기본이 되는 회원 간 소통 및 조직 강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탁월한 지도력과 솔선수범으로 회원들을 이끌며 단합과 조직력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다함으로써 회원들의 의식 함양 및 지위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4-H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김종철 회장은 “농업 농촌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4-H회원들에게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4-H연합회의 발전과 화합 및 4-H의 기본이념인 지·덕·노·체를 겸비한 농촌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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