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밀양대추축제 성황리에 종료 [밀양소식]

제14회 밀양대추축제 성황리에 종료 [밀양소식]

기사승인 2023-10-22 14:00:12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단장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14회 밀양대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밀양대추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권경관)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박일호 시장과 정정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장병국 도의원, 시의원 및 산림조합장, 동밀양농협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특히 올해는‘제10회 밀양 야생화 전시회’를 통해 밀양 아리랑 초목회(회장 이헌만) 회원들의 정성이 가득한 야생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의 장도 마련했다.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은 “평소에는 보기 힘든 야생화를 밀양대추축제에서 멋진 작품으로 볼 수 있어 좋았고, 다른 볼거리와 구경거리도 풍성해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내년에도 기대가 된다”고 평했다.


권경관 대추축제추진위원회장은 “축제장을 방문해 주신 시민 및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밀양대추축제도 즐기시고, 밀양의 가을 경치를 마음껏 구경하시며 행복한 추억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올해 잦은 비로 대추 작황이 좋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이렇게 멋진 축제를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밀양을 대표하는 임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제3회 밀양강 자전거길 가우라꽃 축제 성료

밀양시 상남면은 밀양강 자전거길 생태공원에서 상남면주민자치회(회장 김호창) 주관으로 ‘제3회 밀양강 자전거길 가우라꽃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1000여 명의 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색소폰 공연, 난타, 고고장구 식전 공연과 함께 펼쳐졌다. 삼행시 짓기, 사진콘테스트, 나만의 꽃다발 만들기, 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전시, 체험프로그램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스들이 운영됐다.


밀양강 자전거길은 2019년부터 주민 스스로 가우라꽃을 식재하고 꽃길을 정비해 조성됐으며, 자전거 동호인과 주민들이 이용하는 지역의 힐링공간으로 거듭났다.

김호창 상남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가우라꽃 가지치기와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축제를 준비해 왔기 때문에 이번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면민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수 상남면장은 “올해 축제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아이디어와 단체들의 협조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가 상남면이 하나 되어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행정에서도 화합하는 상남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밀양시 체육회, 초·중·고 풋살대회 개최

밀양시체육회(회장 민경갑)가 주최·주관한 제15회 생활체육 초·중·고 풋살대회가 삼문동풋살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풋살대회는 밀양지역 초·중·고 43개 팀 380여 명이 참가했으며, 탁월한 순발력, 빠른 판단력, 정교한 패스, 스피디한 경기와 묘수로 성인은 물론, 유소년, 청소년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포츠 종목으로서 풋살동호인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민경갑 밀양시체육회장은 “스포츠활동을 통해 체력증진은 물론 건전한 사고방식과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발휘해 주고, 승부보다 멋지고 아름다운 스포츠 정신으로 모범적인 학교생활과 밀양체육발전에 원동력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참가한 선수와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각종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밀양시, 여성폭력추방주간기념 2023 성평등 걷기 행사 진행

밀양시성가족상담소(소장 허해선)는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삼문동 강변 성평등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폭력방지 지역연대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여성폭력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기념해 ‘함께하는 평등의 실천’이라는 슬로건으로 밀양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자원봉사와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의 협조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삼문동 야외무대에서부터 강변 일대를 걸으면서 각 부스(3곳)에서 진행하는 폭력관련 퀴즈, 폭력예방 풍선 들고 달리기 등 미션을 수행하며 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여성폭력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를 가졌다.

허동식 부시장은 “성평등 걷기 행사에 참석해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무차별적 폭력들은 주변을 둘러보는 우리의 관심과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따뜻한 마음이 있다면 우리 곁에서 사라질 거라 확신한다”며 “밀양시는 여성폭력근절을 위해 성가족상담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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