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23년 아림1004의 날 기념행사 성황 [거창소식]

거창군, 2023년 아림1004의 날 기념행사 성황 [거창소식]

기사승인 2023-10-23 14:35:44
경남 거창군은 지난 20일 거창군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구인모 군수, 운영위원, 수상자와 후원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아림1004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2번째를 맞는 아림1004의 날(10월 4일)을 기념하고 범군민적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아림1004운동에 애써 주신 분들과 뜻깊은 후원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에 대해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거창소년소녀합창단 “멜로디 중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아림1004운동 홍보영상 시청, 아림1004운동 후원자 등에 대한 감사패와 표창패 수여, 아림1004 후원금 기탁식에 이어 6만 인구 사수를 위한 퍼포먼스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먼저 아림1004운동 활성화와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한 고제면 행정복지센터 오유경 주무관과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김경혜 국장에게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감사패는 최근 5년 동안 아림1004운동 기부자 중 3회 이상 지속해서 참여하고 있는 ㈜성훈테크, 주얼리순, 수진스텐&에스엠조명, 신건축사사무소, 거창군 어린이집 연합회, 거창 석산 협회,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거창군지회, 빙기실 영농조합법인 등 8개 기관․단체와 개인 후원자에 수여됐다.

아울러 귀농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한 자아원 벌꿀농장(김병희, 박선화 부부), 생활비 등을 절약하여 꾸준히 기부한 제용화씨, 유치원 장터를 열어 판매한 수익을 기탁한 세종 유치원, 학생회 나눔장터로 모은 수익을 기탁한 창남초등학교, 참전유공자들의 마음을 모아 후원금을 기탁한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거창군지회 등 본보기가 된 기관․단체 및 개인 후원자들과 2년 이상 지속해서 정기후원에 참여하여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한 WY 종합건설[(주)미강영일이삼], 희망 빨래방, 유한회사 자연향 등 8개 기관․단체와 개인 후원자에게도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어 아림1004의 날을 기념한 후원금 기탁식에는 NH농협 거창군지부(지부장 이태용)에서 200만8000원을, 거창 현대테니스클럽(회장 김순구),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거창지회(회장 구진우), 거창표고사랑 작목반(회장 박동재), 거창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연희), 제일종합광고사(대표 이진영), 거창군4-H연합회(회장 최원규) 등 6개 기관·단체에서 각 100만4000원씩을 기탁해 이날 총 803만2000원이 아림1004운동에 기탁됐다.

최순탁 본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도권 밖의 어려운 군민을 돕기 위해 시작한 아림1004운동은 지난 12년 동안 명실상부한 거창군민의 수호천사이면서 거창만의 나눔 문화로 정착된 것 같다”며 “아림1004운동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아림1004운동본부가 앞장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만의 복지안전망인 아림1004운동이 제도적인 한계로 어려움에 놓인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민들이 기부의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고 아울러 구석구석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거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창군, 제142회 거창아카데미 성공리에 마쳐

거창군)은 지난 21일 거창문화센터에서 제142회 거창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인기도서 작가인 김영하씨를 초청해 300명이 넘는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리에 마쳤다.

김영하 작가는 이날 “스토리텔링의 마법-위기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인간의 갈등과 위기로 가득한 이야기,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 능력을 높이는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제22회 만해문학상을 포함해 다수의 문학상을 받은 김영하 작가는,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소설집<오직 두 사람>, 산문집<여행의 이유> 등의 작품으로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케이블방송 인문 여행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깊이와 넓이를 아우르는 지식과 감성으로 두꺼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거창아카데미’는 2006년 시작되어 그간 총 141회에 2만 명이 넘는 군민들이 참여했으며 문화, 예술, 건강, 교육, 경제, 교양 등 분야별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군민들의 견문과 지식을 넓혀주는 거창의 대표 인문 특강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거창군과 경남교육청이 함께 하는 진학 어울림 개최

거창군은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거창군과 경남교육청이 함께하는 진학 어울림’을 개최한다.

오는 26일 오후 6시30분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열리는 진학 어울림은 ‘중‧고등학생의 대입 준비를 위한 소통과 공감’이라는 주제로 학생‧학부모와 소통하고 진학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을 해소하기 위한 특강과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으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김종승 경남 대입 정보센터 장학관이 ‘변화하는 대입 전형의 이해’로 특강을 하며, 2부에는 도내 진학 전문가 교사들로 구성된 대학 진학 전문위원단이 토론자로 참석해 ‘토크, 진학! 궁금증 함께 해결해요’라는 주제로 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가 관심 있는 진로‧진학 내용을 중심으로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특히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이 고교에 진학하는 오는 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어 2028년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에 따른 고교 선택과 대입 준비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거창지역자활센터 농촌형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거창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2023년 전국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 결과 거창지역자활센터(센터장 신말순)가 농촌형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를 유형별로 분류하여 자활사업 참여자 자활 성과, 사업단 운영성과, 외부 자원 연계·지역사회 기여 등 2021∼2022년(2년간) 15개 지표를 10개월간 조사한 결과 거창지역자활센터는 모든 지표에서 높은 성적을 거둬 농촌형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거창지역자활센터는 8개 사업단 2개 자활기업에 8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작년에 문을 연 다회용기 세척 사업 ‘에코워싱’과 김제조업 ‘햇살푸드’ 사업을 활성화하고 기존 이동 스팀세차 ‘클린사업단’, 지역 먹거리 생산 ‘영농사업단’을 탄탄하게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참여자 자활 성공률(60% 이상), 자산 형성지원(희망 저축, 청년 내일 저축) 가입률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여줬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저소득 주민들이 자활사업을 통해 자립에 대한 꿈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군 실정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 발굴과 자활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거창군 아이 사랑회,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참여

거창군은 23일 거창군 아이 사랑회(회장 김미숙) 회원 20여 명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릴레이 장보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전통시장 장보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홍보, 원산지 및 가격표시제 준수, 물가안정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아이 사랑회는 거창지역 대표 자원봉사 단체로 아동 권리 신장과 사회복지 실현, 취약계층 급식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동차전문정비 거창군지회, “차량 무상 점검 행사”

경남 자동차전문 정비사업조합 거창군지회(회장 김운석)가 주관하고 거창군이 후원한 차량 무상 점검 행사가 지난 22일 장애인, 저소득층과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는 자동차전문정비 거창군지회 회원들이 합심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자원봉사로 실시되며, 이날 행사에는 20명의 회원이 참여해 차량 80여 대에 대해 전구, 부동액, 엔진오일, 브레이크액 등 무상 교환과 전반적인 차량 점검을 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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