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군북면 뜬늪의 아름다운 변신 [함안소식]

함안 군북면 뜬늪의 아름다운 변신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3-10-23 15:09:57
경남 함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 군북면 뜬늪에서 효성중공업(주) 창원공장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가 주최하는 ‘뜬늪 모두의 습지 꽃숨 쉼터 조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기업 사회공헌과 연계한 활동으로 습지에 쉼터를 조성하여 습지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환기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함안군 자원봉사센터와 효성중공업의 협업사업으로 진행됐다.


함안군 법수면에 거주하는 대한민국전통명장인 이재명 작가가 쉼터 조형을 맡았으며, 효성중공업 임직원 가족봉사단 약 90여 명이 참여해 총 평상 2개, 벤치 2개, 솟대 10개, 그루터기 의자 10개, 현판 2개를 설치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아울러 바닐라 목수국 230주를 식재해 꽃숨쉼터를 조성하고, 아이들을 위한 습지 해설 및 액자토피어리 만들기 등 습지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오후에 진행된 현판식에는 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뜬늪 모두의 습지 효성중공업과 함께하는 꽃숨쉼터’ 현판을 제작‧설치했다.

이날 효성중공업 임직원 가족봉사단을 격려하기 위하여 깜짝 방문한 조근제 함안군수는 “효성그룹 창업주 조홍제 회장님이 함안 군북면 출신인 만큼 효성중공업과 함안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오늘 조홍제 전 회장님의 고향인 군북면에 소재한 뜬늪에서 효성중공업 임직원과 가족봉사단이 아름다운 습지 쉼터를 조성해주어 더욱 뜻깊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함안군 가야읍의용소방대, 박물관 주변 환경정화 활동

지역 안전의 파수꾼 가야읍의용소방대(대장 윤진희)는 지난 21일 아라길부터 함주교, 주공아파트가 있는 성내동 인근 도로변을 거쳐 함안박물관 주변까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말이산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고 가야의 수도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 우뚝 선 아라가야 왕도 함안의 뛰어난 문화유산을 잘 지키고 보존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한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함안 대산면여성자원봉사대, 취약계층 100세대 ‘행복나눔 꾸러미’ 전달

함안군 대산면은 ‘함께하는 안심파수꾼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대산면여성자원봉사대(대장 강쌍연)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 100세대에 ‘행복나눔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대산면여성자원봉사대 회원 10여 명이 떡국떡, 젓갈, 라면, 쿠키 등 4가지 품목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장애인 및 홀로어르신 등 10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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