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함안 말이산고분군과 함안박물관 일원에서 ‘2023 말이산고분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 지난 20일 개막해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 8일까지 휴무일 없이 진행돼 보다 많은 이들이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미디어아트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폐막식 음악감독이자, 유네스코 홍보대사‧함안군 홍보대사인 작곡가 양방언의 음악과 함께 펼쳐진다.
‘아라가야, 불멸의 빛’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말이산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이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가야문화권 최초’로 함안군에서 개최한다.
최첨단 미디어 기술과 문화적 역량을 활용해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알리고, 가야의 문화가 세계적 문화자산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