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 매입 [창녕소식]

창녕군,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 매입 [창녕소식]

기사승인 2023-11-08 18:15:27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이번 달 8일부터 12월 8일까지 산지유통센터와 농협창고 등 36개소에서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를 매입한다.

올해 창녕군의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총매입량은 전년 대비 19% 감소한 4988톤(12만 4710포/40kg)이다. 매입품종은 영호진미와 진옥이다. 지정 외 품종(혼입 허용범위 20%)을 출하하면 향후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포당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은 매입 직후 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벼 40kg)으로 환산한 가격을 확정, 12월 말까지 지급한다.

성낙인 군수는 8일 영산농협 장마지점 매입 현장을 찾아 “공공비축미 매입량의 감소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창녕군 영농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창녕군, 창녕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

창녕군은 정부의 2023년 하반기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 계획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 창녕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한다.

군은 먼저 상품권 운영대행사인 한국조폐공사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기반으로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의 상품권 거래내용 중 부정 유통 의심 데이터를 추출한다. 신고센터로 접수된 주민신고 등을 토대로 사전 분석을 거친 후 단속반이 해당 가맹점에 직접 방문해 부정 유통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허위로 가맹점 등록 후 사행산업, 유흥업소 등의 제한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가맹점임에도 상품권 결제를 거부,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현금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경우 등이다.

적발 시에는 관련법에 따라 최고 2천만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고, 위반행위에 대한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5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또한 부당이득은 환수 조치할 방침이다.



◆가야고분군 유네스코등재기념 음악회 '창녕의 노래'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창녕지회는 오는 11월11일 오후 5시30분에 창녕군 창녕읍에 있는 경화회관 2층에서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기념 음악회 ‘창녕의 노래’를 개최할 예정이다.

창녕읍 소재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이 포함된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본 단체는 따오기 춤 창시자 형남수 무용가를 초대해 유네스코 등재기원 음악회를 열어 온 지 3년 째에 얻은 결실이다.


‘수국’으로 데뷔했던 재즈가수 최정, ‘별같은 사랑’의 가수 박진아, 조영임 민요가수, ‘인생 그 술’의 가수 구태진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고, 팝페라 가수 박혜영의 영화 미션의 OST ‘넬라 판타지아’, 한국음악협회 박민호 창녕지회장의 색소폰연주 등 짙어가는 가을 저녁에 아름다운 선율을 기대할 수 있다. 서정적인 노랫말에 맞추어 연출되는 샌드아티스트 노선이 작가의 퍼포먼스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창녕군-농협중앙회, 가을철 합동 농촌일손 돕기

창녕군은 지난 7일 성낙인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과 농협중앙회 창녕군지부 직원 등 40여명은 대합면에서 단감 수확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가을 농번기에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단감 수확은 기계작업이 어려워 인력 의존도가 높고, 올해는 탄저병으로 인해 상품성이 떨어지는 등 피해를 겪고 있는 어려운 단감 농가의 실정을 감안해 이뤄졌다.

성낙인 군수는 “영농인력 부족과 농업 생산비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농가가 많은데, 이번 일손 돕기로 농가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전했다.



◆창녕군, 자원봉사자들과 고령운전자 안전운행 캠페인

창녕군과 창녕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일 창녕군노인복지회관 일원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고령운전자 안전운행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창녕군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추진하는 ‘2023 경남 안녕 캠페인’의 일환으로, 고령 운전자의 안전한 운행을 위한 시민들의 배려 및 안전 의식 함양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창녕군노인복지회관에서 노인복지회관과 창녕경찰서가 연계해 70세 이상의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교통안전교육 참여 어르신들에게 안전 운행 스티커를 배부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도 실시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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