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솔선수범 [고성소식]

이상근 고성군수,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솔선수범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3-11-13 18:09:08
이상근 고성군수는 11월13일 농업기술과 직원 10여 명과 함께 고성읍 덕선리 딸기 농가를 방문해 부족한 일손을 거들었다.

고성군은 가을철 농번기, 농촌 지역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10월17일부터 11월17일까지 가을철 집중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이 군수와 직원들은 솔선수범해 고사한 딸기 보식 작업과 런너, 시든 잎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가을철 딸기 농가에서는 맛 좋은 딸기를 얻기 위해 런너 및 황화잎을 제거해 생육 환경을 좋게 하고, 고사주를 새로운 딸기 모종으로 보식해준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작은 손길이지만 큰 도움이 된다면 어디라도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앞으로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강조했다.



◆동해면 황남갑, 친환경농업 분야 공로 인정, 최고 영예 대통령상 수상

황남갑 경상남도친환경농업협회 회장이 11월13일 경상남도 제28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친환경농업 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황남갑 회장은 2007년 동해면에서 친환경농업 벼 재배단지 17ha를 조성, 유기농 인증을 받아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에 앞장서고 있는 친환경농업의 선도자이다.


고성군친환경농업협회 사무국장(2016~2019년), 고성군친환경농업협회 회장(2020~2021년)을 맡으면서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발 벗고 나섰으며, 2022년부터는 경상남도친환경농업협회 회장직을 맡으며 그 역할을 넓혔다.

특히 황남갑 회장은 고성군이 ‘경상남도 친환경 생태농업육성대상’에서 3년 연속(2018~2020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데 많은 역할을 했으며, 2022년부터 경상남도친환경농업협회 회장을 맡아 서울과 경기권 학교의 급식 공급 업체로 경남친환경연합사업단이 선정, 연 100억원대 판로 확대의 공이 크다.

황남갑 경상남도친환경농업협회 회장은 “고성에서 친환경농업의 바람을 일으켰고, 이제는 경남에서 친환경농업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라며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이 순간에도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있는 만큼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건강한 지구를 미래세대에 물려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소형어선 인양기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고성군은 소형어선 인양기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2월 초까지 병산항 외 11개 어항에 소형어선 인양기 수리 및 수선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소형어선 인양기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업인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지난 8월부터 어항에 설치된 10톤 이하의 36대 어선 인양기 안전 검사를 실시해 인양기의 노후화 정도와 안전성 등을 종합해 수리 및 수선 대상을 선정했다.



◆고성군, 화훼장식기능사 자격 취득반 수강생 작품 전시

고성군은 11월10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23 농업인의 날 기념 제7회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에서 화훼장식기능사 자격 취득반 수강생 작품 11점을 전시했다.


이날 전시된 작품은 화훼장식기능사 자격 취득반 수강생 8명이 그동안 배운 서양꽃꽂이 반구형, 부채형, 대칭삼각형, 동양꽃꽂이, 코사지 등 다양한 모양의 꽃꽂이 작품으로, 수강생들이 군민들에게 꽃이 주는 긍정적인 가치와 치유의 시간을 전하고자 자발적으로 전시를 마련했다.

화훼장식기능사 자격 취득반은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을 위해 역량 강화 및 취업, 창업에 도움을 주고자 개설한 자격취득반으로 지난 8월부터 11월16일까지(총 12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은빛바리스타, 송학동 고분군에서 재능기부 활동 펼쳐 

고성군은 11월10일 열린 ‘2023 농업인의 날 기념 제7회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에서 ‘은빛바리스타’ 5명이 행사를 찾은 관람객을 위해 커피 음료 시음회를 운영했다.


‘은빛바리스타’ 수강생들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 금요일 3시간씩 수업을 받고, 11월 1일 필기 및 실기시험을 치르고 커피 전문가 자격을 취득했다.

이번 커피 시음회는 수강생들이 자격 취득을 기념해 재능 기부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은빛바리스타’는 친환경 실천을 위해 다회용 컵에 커피, 캐러멜 마키아토, 주스 등 다양한 음료를 담아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고성교육지원청, 청렴 실천 ‘희망가득 쌀’ 배달

고성교육지원청은 13일 고성로타리클럽에서 기탁한 ‘희망가득 쌀’을 형편이 어려운 학생 25명에게 전달한다.


이미숙 교육장은 “힘들게 지으신 쌀로 우리 학생들에게 해마다 좋은 마음을 내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사랑을 받은 학생들이 그 고마움을 기억하고 더 밝고 건강하게 자라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남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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