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탄소중립 방향 및 향후 과제 포럼' 개최 [함양소식]

함양군, '탄소중립 방향 및 향후 과제 포럼' 개최 [함양소식]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의견 반영

기사승인 2023-11-16 15:25:09
경남 함양군은 군민과 함께 탄소중립 정책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함양군 탄소중립 방향 및 향후 과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50 함양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지역의 주체가 되는 군민·민간단체·전문가·실무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정보공유 및 의견제안 등의 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2017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이 436.7천톤으로 오는 2030년까지 30% 이상 감축하고 2050년에는 탄소제로를 통한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포럼에서는 △21세기산업연구소 박정훈 연구실장이 함양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배경과 현황 △창원대 유진상 교수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녹색 건축 활성화 방안 △경남연구원 신동철 연구위원이 탄소중립을 위한 축산환경 정책 방향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 박정훈 박사를 비롯한 발제자와 청중과의 질의응답 등을 통해 함양군 탄소중립 방향 및 향후 과제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진병영 군수는 "우리 군민이 선두에 서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우리 사회의 거대한 전환을 이끌어야 할 것"이라며 "오늘 이 포럼이 탄소중립을 위한 쟁점이 무엇이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함양군은 이날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모아 '함양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함양=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함양군, 권충현 박사 초청 인문학 특강 

경남 함양군은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지도위원 권충현 박사를 초청해 '공직자 함양 선비정신 정체성 제고'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함양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약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비의 고장 함양과 함양인의 청백리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서창우 부군수는 "오늘 특강을 통해 선비의 고장 함양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길 바라며 함양 선비정신을 직장과 삶 속에 접목시켜 신뢰받는 군정구현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함양군, 제109회 군민자치대학 개최 

경남 함양군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함양군민을 위한 무료 교양강좌인 '제109회 군민자치대학'을 개최한다.

군민들에게 폭넓은 교양 습득과 함께 새로운 정보를 접하고 성숙한 군민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운영되는 이번 특강의 초청 강사는 김병후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로 '행복해지는 인간관계, 나 그리고 너 이해하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김병후 정신과전문의는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김병후 정신과의원과 부부클리닉 후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세의대, 이화여자의대에서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KBS 아침마당, SBS 뉴스 따라잡기, EBS 60분 부모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많은 부부와 가족 문제를 상담해왔으며 전문가로서 이론에 치우치지 않고 살아 있는 상담을 해줌으로써 갈등과 좌절에 부딪힌 여러 부부와 가족들을 위기에서 구해주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 밖에 조선일보, 한국일보, 시사저널 등에 고정칼럼을 연재했고, 여러 기업과 관공서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함양군은 군민들이 늘 배우고 함께 나누는 지역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복해지는 인간관계를 위한 나 그리고 너 이해하기'라는 주제를 통해 군민들이 사람들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함양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평생학습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함양=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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