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해수부 장관에게 마산항 정어리 집단폐사 대책 마련 건의 [창원소식]

창원시, 해수부 장관에게 마산항 정어리 집단폐사 대책 마련 건의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3-11-18 12:00:57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7일 마산만 정어리 폐사 현장을 방문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산소부족에 따른 마산만 내 정어리 집단폐사 현상 근본 원인 규명 및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시는 지난 6월 정어리 집단폐사 재발 방지대책 수립하고 △1단계 정어리 폐사 전(최대 포획으로 정어리 개체 감소 유도) △2단계 정어리 폐사 후(신속 수거·처리) △3단계 정어리 폐사체 수거 완료 후(예찰 강화)의 3단계의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폐사 발생량이 2022년 226t 대비 2023년 46t으로 80% 감소했으며 수거·처리 기간을 22일 단축했다.

마산만 유입 하천의 오염물질 부하량은 감소추세이나 산소부족 현상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창원시는 마산만 내의 근본적인 원인 규명과 그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마산만 내 수질오염 현황, 오염퇴적물, 마산만 구조적 원인 등 근본적 원인조사와 △마산만 내호구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등 마산만 수질개선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2023 스타트업 테크쇼' 22일 개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2일부터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창원 대표 스타트업 축제인 ‘2023 스타트업 테크쇼’를 개최한다.

2023 스타트업 테크쇼는 전 세계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중국 출신 기업가, 화상(華商)들이 방문하는 한·세계 화상 비즈니스위크(11.22~25) 기간과 연계해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1월22일부터 24일까지(10:00~17:00)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벤처투자 피칭 경진대회 △창업 선배 기업 초청특강 △기업홍보관 △창업지원 상담창구 운영 등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지역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이나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대학생(예비), 청년(초기), 기술창업(도약) 부문으로 나눠 본선이 진행되며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총 30개 팀이 참가한다. 


행사 1일 차 22일부터 대학생(예비) 부문을 시작으로 23일 청년(초기) 부문, 24일 기술창업(도약) 부문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2일 차 23일에는 ‘벤처투자 피칭 경진대회’를 열어 스타트업 8개 팀이 참가해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투자유치를 위한 경쟁 IR 발표를 펼친다. 

24일에는 예비 창업인이나 후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선배 기업 특강이 이어진다. 창업 선배 기업 특강은 와디즈 최동철 대표이사를 초청해 ‘도전과 실패의 일상, 와디즈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2023 스타트업 테크쇼 피날레를 장식할 ‘청년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은 24일에 시상은 부문별로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10개 팀, 총 30개 팀을 시상한다. 벤처 IR 발표 경진대회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 행사장에 마련된 국내 우수기업 300여 개사가 참여하는 기업전시관에는 ‘스타트업 공동관’을 조성해 스타트업 46개 사의 혁신 기술과 우수한 제품을 선보인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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