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육성 창업기업, 세계 전자전시회서 '혁신상' 수상

한남대 육성 창업기업, 세계 전자전시회서 '혁신상' 수상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 소변검사 방식 개선한 요화학분석기 출품

기사승인 2023-11-21 13:58:02
㈜디엔씨바이오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차세대 요화학 분석기. 한남대

한남대가 육성한 초기창업기업인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대표 박성수)가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21일 한남대에 따르면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는 소변검사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차세대 요화학분석기(Urine Check-IT)를 선보여 선정됐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IT·전자전시회이며, 혁신상은 개막에 앞서 출품한 제품 가운데 기술력이 뛰어난 제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남대는 올해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85개의 기업체를 선정해 다양한 창업지원을 하고 있으며,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도 선정기업 중 하나로 창업활동에 필요한 인건비, 홍보비 등 1억 5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지난 5월 초기창업기업으로 선정된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는 자금지원뿐 아니라 투자자 유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등 창업 컨설팅 지원도 진행 중이다.

혁신상을 수상한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의 요화학분석기는 전세계 의료현장에서 시행하는 기존의 소변검사 방식의 오염과 감염, 검사과정의 불편함을 원칙적으로 차단해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의료인력 낭비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가 혁신상을 수상한 기술과 제품은 2024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4’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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